뱃살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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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샐러드 맛집] 뱃살 도둑 미사점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2. 3. 20. 20:43
양 팔이 똑! 부러지신 엄니 간병을 핑계로 작년 한 해를 홀라당 날려먹었어요.ㅎ.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점점 더 움직이지 않았어요. 레슨을 하러 갈 때도 버스 타는 걸 좋아하는데, 얼른 다녀와서 엄니랑 놀아드릴 생각+ '역병은 위험해'라며 대중교통을 멀리하고 운전을 하고 다녔어요. 엄니 산책길 따라다니는 게 유일한 움직임...으로 암튼 착실히 근력이 떨어트리는 생활을 했어요. ㅋㅋ 어느 날 머리를 감는데 팔이 아프더라고요. 헐... 머리 감는다고 팔 들을 근육도 없는 거냐?... 가만 보니 똥배도 나왔어요! 음... 껌딱지 씨가 "돼지"라고 놀려도 할 말 없음... 이 되었... 식단만으로는 이 체지방과 근육 감소를 감당하기 힘들겠구나 싶어서 큰맘 먹고 작년 마지막 달에 운동을 끊었습니다. 12여 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