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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톤 업 크림] 뷰티영 오 광채 산소 톤업 크림 실 구매 후기
    쓸거리 2020. 9. 25. 18:18

    지긋지긋한 기미 탈출을 위해

    뷰티영의 블랙아웃 크림을 구매하면서 이 제품을 알게 되었고,

    살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그냥 질렀다.

    하하...

    (쌤플 먼저 써보고 결정할 걸...)

    사심도 조금 있었다.

    '당연히 좋겠거니...' 생각했고,

    쿠팡 파트너스와 연계해서 링크 걸어봐야지~ 눈누~

    했었다.

    흠... 하지만... 결론은...

    내게는 그냥 신기한(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썬크림일 뿐,

    톤 업 효과는 잘 모르겠다.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막 드라마틱하지는 않다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내 피부 톤과 잘 맞는 톤으로 어쩌구저쩌구...랑

    핑크빛 피부로 표현해준다... 때문인 듯?

    그냥 하이라이터의 효과로는 자연스럽고 좋지만...

    톤 업 기능은 좀 떨어지는 듯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 못 쓸 만큼은 아닌지라 이거 한통은 다 쓰겠지만

    재구매는 고민을 좀 해보게 될 것 같음.

    처음에는 너무 실망해서 재구매는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적응도 되고...

     

    내 생각엔 이 제품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듯.

    아무래도 늙은이인 나에게는 별로지만,

    만약 내가 뽀송하던 2-30대 시절 이 제품을 만났다면

    굉장히 환호했을 것 같기는 하다.

    (노화는 슬프다.)

     


     

    도착하던 날 저녁 집에 들어가자마자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박스 개봉!

    다음날 아침 처음 발라볼 때까지 화장대 위에 고이 두었다.

    다음날 기초를 모두 마친 후, 드디어 오 광채 톤 업 크림을 투척할 타임!

    개봉 후 속 뚜껑을 여는 순간

    작게 '뽕~!' 하는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

    뭐야 뭐야? 진공 음료야? ㅋㅋ

    처음엔 이 상태.

    시간이 지나면... 산소와 결합하면서

    이런 식으로 보글보글 거품 같은 게 올라온다.

     

    사용할 때마다 스파출러를 사용하기 귀찮고 불편하길래

    함께 보내준 덜어 쓰는 용기에 1 스파출러 떠서 덜어놓았더니...

    더욱 미세한 거품(?)들이 넘쳐서 막 뚜껑까지 묻는다.ㅎㅎ.

     

    처음 사용감은 좀 미끈덩 + 갑갑한 느낌이었다.

    뭔가 얼굴에 개기름이 도포된 느낌?...

    거품이 생기기 전 사용해서 그런가?...

    갑갑한 거 싫어하는데 뭔가 오일리 한 게 얼굴을 덮고 있는 느낌이라 썩 만족하지 못했다.

    어휴... 괜히 샀나 봐...라는 생각이 듦.

    하지만 덜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거품을 찍어 바르니

    그런 갑갑한 느낌은 사라짐!(다행)

    아마도 이전에 사용하던 톤 업 크림 바르듯 치덕치덕 발라서 그러했던 듯?

    너무 많이 발랐었나 보다.ㅎㅎ

     

    전에 사용하던 아이는 산뜻해서 몇 번을 덧발라도 갑갑하지 않았었다! 미끈한 느낌이 아닌 촉촉한 느낌이 좋아서 많이 많이 발랐었다!ㅋ)

    https://coupa.ng/bKjAvN

     

    듀이셀 턴온크림 50ml 톤업크림

    COUPANG

    www.coupang.com

    이거가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인데...

    썩 좋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에는 아마도 이 아이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싶긴 하다.

    (가성비도 좋고, 살짝만 발라도 바로 환해지고, 덧발라도 너무 하얗게 동동 뜨지도 않고, 치덕치덕 발라도 끈끈하지 않고, 무엇보다 산뜻하다.)

     

    다시 오 광채 산소 톤 업 크림으로 돌아와서...

    한 일주일 사용하면서

    슬슬 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시기에 사용하기에 편안한 느낌으로

    갑갑하지 않게 바르는 요령이 생겼다.

    그냥 많이 바르지 않으면 됨.ㅋㅋ

    그리고 기포가 없는 부분보다는 기포 부분을 슬쩍 떠서 바르면

    좀 덜 갑갑하게 느껴진다.(바르는 용량의 조절이 좀 되는 듯?)

     

    하지만 톤 업 효과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제품 광고 겸 설명 페이지를 보았을 때, 

    본인의 피부 톤에 맞는 핑크 톤 업 기능에 주목했었는데,

    핑크끼도 톤 업 끼도 보이지 않는 슬픔...

    그냥 얼굴에 번드르르 광은 좀 난다.

    물광 효과랄까?...ㅎㅎ

    덧바르면 톤 업 효과가 더 올라간다는데 사실 잘 모르겠음.

    유분기 때문에 덧바르기도 부담스럽고...

     

    얼굴 샷은 숭해서 패스하고,

    손등 및 팔뚝에 테스트 한 샷을 보여드리자면...

    (지금 봐도 헷갈린다. 어떤 게 바른거고 어떤게 안 바른 건지!)

    안 바른 왼손 vs 바른 오른손

    ???

    뭐가 다르지?...

    도무지 모르겠다.

    조금 밝아졌나?...

    그런데 안 바른쪽의 원래 피부색이 더 맘에 드는 이 희한한 광경은

    조명과 폰카 탓인가?!

    오히려 바른쪽에 번드르르한 광이 생기면서

    피부결이 도드라져서 금이 눈에 확 띄어 더 지지해 보인다.

    (아... 모공 파데 꼼꼼히 바르고 사용해야겠구나... 췟!)

    크림을 바른 오른손등을 좀 더 찍어 관찰해보았다.

    아무리 봐도 반짝거림 덕분에 음영이 확실히 생기면서 잔금이 도드라지면서...

    손등이 더 늙어 보인다.

    얼굴에 바를 때는 그만큼 반짝반짝 효과?

    굳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갑갑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더 좋은 물광 효과의 방법이 있는데...

     

    이 정도로는 도저히 크림을 바름과 안 바름의 차이를 모르겠길래

    과감하게 팔등에 발라보았다.

    음... 조명이 다르게 찍혔...ㅋ

    일단 손등 쪽, 사진상으로 오른쪽에만 발라보았다.

    우측의 비교샷에서 미세하게 뭔가 밝아지긴 했는데...

    자연스러운 톤 업이라는 게 이걸 의미하는 거였나?...

    도무지 모르겠길래, 안 바른 쪽에 조금 더 발라보았다!

    흠... 너무 조금씩만 발랐나?...

    뭔가 달라지긴 한 것 같은데... 뭐가 달라진 건지 모르겠음.

    그저 이번 여름에 비 오는 날이 많길래 썬크림 바르기를 게을리했더니

    유난히 섀카매진 팔뚝이 있을 뿐!ㅋ

     

    뭐야?... 왜 변화를 못 느끼겠어?...

    급기야 어무이께 도움을 요청하여,

    크림을 바른쪽의 팔과, 안 바른 쪽의 팔을 동시에 사진 찍기를 해보니...

    오!

    이제야 차이가 좀 느껴진다!

    흠... 바른 쪽의 팔이 좀 더 핑크 핑크 하기는 한가?...

    확실히 자연스럽기는 참 자연스럽다.

    (쌩얼로 다녀도 숭하지 않던 20대~30대에 만났다면 완전 좋아했을 듯 하긴 함.)

     

    이 톤 업 크림을 바른 부위는

    아래쪽에 위치한 오른팔의 손등,

    위쪽에 위치한 왼팔의 팔등.

     

    가까이에서 찍지 않고 좀 떨어져서 찍고 보니

    확실히 밝아진 느낌이 나긴 나는구나...

    좀 많이 바른 손등 쪽은 블러 크림 효과도 조금 나고...

    흠... 하지만 재구매까지 이어질지는 나도 아직 모르겠음.ㅎㅎ

     

    운전을 하다 보니 왼쪽 팔이 조금 더 까만 편인데,

    바른 사진을 보니 톤 업이 되긴 되나 보다!

    왼쪽 팔이 더 하얗게 보이는 걸 보니?...

    아니면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안정적인 때깔을 보인다거나...

    (비비나 톤 업 크림들 중 시간이 좀 지나야 안정적인 색깔을 보이는 제품들이 많았던 경험에 의한 추측일 뿐.)

     


     

    결과적으로 선크림으로 사용은 하고 있지만...

    약간의 백탁 현상으로 톤 업 되는 다른 선크림의 산뜻한 맛이 없고

    살짝 유분기가 돌다 보니... 더운 날씨에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

     

    얼굴에 비치는 빛에 따른 반사각 덕분에 

    얼골이 미세하게 입체적으로 보인다는 건 인정!

    하이라이터용으로 콧등과 이마에 한번 더 덧바르기도 하는데(턱주가리... 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마스크로 가려지니 생략.ㅋ)

    선크림 대용으로도 사용하다 보니 콧볼 쪽에도 어느 정도 발라져 있다는 게 함정.

    선크림을 따로 바르고 하이라이터로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음... 전체적으로 반짝반짝하다 보니...

    과하게 바르면 내 얼굴 같은 밋밋한 얼굴에는 역효과가 나기도 했다!ㅋ.

     


     

    이 제품은 쿠팡에서는 너무 비싸다.

    1개가 뷰티영에서 2개 사는 가격보다 더 비싸!

    배송료까지 받으셔!

    (쿠팡 판매자분 나쁘심)

    그냥 뷰티 영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게 제일 싼 듯.

    회원 가입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도 3,000원이나 주는구먼...

     

    https://beautyoung.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9&cate_no=88&display_group=1

     

    뷰티영 오광채 산소 톤업크림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beautyoung.co.kr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더 사용해보고 익숙해지면 그제야 재구매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결정 날 듯.

     

    또는 함께 구매한 블랙아웃 크림의 효과가 너무너무 드라마틱해서

    레이저 치료 후 올라온 속 기미들까지 모두 사라지게 해 준다면!

    재구매할 것 같긴 하다.ㅋㅋ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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