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탁이 가능한 국산 전기요! - 25일 사용 후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짧았던 것 같아요.(아쉽)

 

제가 작년까지 사용하던 전기요가 원래는 엄마 아들 꺼였는데...

지 방에서 주무시지도 않고 맨날 마루에 나와서 널브러져 주무시기에

몇 년 전부터 그냥 제가 썼었거든요.

그런데 동생(=금냥)이 지 전기요 가져다 쓴다고 엄청 유세 떨면서 구시렁거리는 거예요!

참내...

아니 저는 덥다고 한겨울에도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다니면서,

더러워서 안 쓴다. 퉷.

올봄에 이러고 엄마 아들 방에다 던져놨거든요.

 

얼마 하지도 않는 거 가지고 엄청 유세야 증말.

어차피 지는 쓰지도 않으면서!!!

아니지. 쓰지 않는 게 아니라 못쓰는 거면서!!!

엄마 아들 짜증 나!!!

드러워! 안썽!

제발 집 좀 나가라고!!!

 

한여름에도 열대야만 아니면 종종 전기요를 살짝 틀을 때도 있는 금냥씨...

(허리가 시리다옹~~~)

지역난방이라 보일러도 안 들어오는 계절...

올여름은 전기요가 없어도,

그저 '에고에고' 곡소리를 내며 그냥저냥 지냈습니다만,

9월 중순이 넘어가면서는 슬슬 한계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사보았습니다.

 

무자계 곰표 한일 전기요!(워셔블!!!)

 

https://coupa.ng/bLs7sV

곰표한일 워셔블 전기요

 

'한일'은 들어본 것 같은데...

곰표... 하면 밀가루밖에 안 떠올라요.ㅋㅋㅋㅋ

 

그냥... '국산'이라는 거랑,

안내문에 라돈 검출 성분인 '모자나이트' 성분 일절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거 보고 결정했어요.ㅎ

 

다른 전기요에서도 발견되지 않을 법한 성분인 것 같은데...

나 낚인 건가?...(파닥파닥!)

 

사이즈는 3가지인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형으로 구매했어요. 히히

 

소형은 67.5 cm X 180 cm

중형은 100 cm X 180 cm

대형은 135 cm X 180 c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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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박스에 넣어서 오지 않고,

이렇게 가방 위에 운송장이 붙어져서 도착했어요.

 

25전 전통의 곰표 한일 전자... 라는데,

저는 모르는 브랜드예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써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무자계 안전 다중 열선을 사용했다는 글과,

올바른 사용방법 등등이 적혀있는 종이 쪼가리가 함께 들어있어요.

사용상 주의사항도 뭔가 굉장히 많은데...

무려 16번까지나 있습니다!

하지만 뭐 대부분 아는 내용에 어려울 건 없었어요.

무자계 안전 다중 열선이라고 쓰여있길래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니,

 

두 개의 선을 서로 꼬아서 서로의 자기장을 상쇄시킨 열선을 말하는 거래요.

그렇게 함으로 전자파를 상쇄하는 원리인데,

1년 이상은 사용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쌌던 거니?...

하지만 난 1년 이상 사용해보겠어!!!

다짐을 해 봅니다.ㅎ.

 

온도 조절기 모양은... 음... 좀 구리긴 하지만...

뭐 자자면서 저거 쳐다볼 일은 없으니까 지나가기로 하고요~

 

금냥씨의 경우, 온도는 2와 3 사이에 놓고 자면 딱 좋더라고요.

3 이상으로 가면 땀이 삐질삐질...

 

하루는 9시도 되기 전에 드러누워서 다음날 오후 2시까지 내리 잤는데,

정말로 자동으로 꺼지긴 하더라고요...ㅎㅎ(신기)

 

전에 사용하던 거는 전기요 위에서 복작복작 뭔가를 할 때 찌르르르... 한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얘는 무자계라 그런 건지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찌르르르.. 한 거 은근히 즐기던 이상한 취향의 소유자)

그 찌르르르... 한 게 없는 게 좋은 거 맞는 거죠?...

 

제가 사용하는 싱글 사이즈 침대 위에 턱~ 올려놓았습니다.

히히.

주변이 너무 지저분해서 이렇게밖에 못 보여드려 아쉽네요...!

 

때 안타는 색깔, 내가 좋아라 하는 네이비 색상에 별 모양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딸려온 종이 쪼가리의 [올바른 사용방법] 3번에서

최초 사용 시 최고온도로 놓고 30분간 돌린 후 사용하라는 글귀를 보고,

온도 조절기 온도를 최고에 놓고 30분간 작동시켜준 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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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구매처에서 퍼온 내용들이에요.

25일 정도 사용해 본 경험에 비추어 하나하나 점검해볼게요~!

사실 무자계고 나발이고,

100% 국내 제조라는 말 보고 결정했습니다.ㅎ.

OEM 방식 싫어요...

내년에 새로운 전기요를 구매했다는 후기가 없으면,

1년 이상 사용 인정?! 인정?!

아직 세탁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그런데 세탁할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ㅎㅎ

전에 사용하던 엄마 아들의 전기요도 10년 가까이 사용했지만... 세탁 한번 안 하고 잘만 썼는데...

얘는 색깔도 진하니까 뭐...

 

과열 오작동 감지 안전설계...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하루는 3-4 사이에 놓고 잤다가 너무 더워서... 깨긴 했는데... 핳

그 정도는 과열로 치지 않는 것 같아요.ㅋ.

이상한 건 2에 놓으면 하나도 안 따뜻한데, 2-3 사이에 놓으면 딱 좋아진다는 거예요.

3에 놓으면 또 너무 덥고...

흠...

물건 뽑기를 잘못한 건가?...

 

전기요금 부분은

즈희집 전기요금이 워낙 많이 나오는 편이라...

엄마 아드님께서 24시간 컴퓨터를 켜놓으시거든요.ㅎ.

누진세 적용되어서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제 전기요 하나 더 추가된다고 막 더 나오고 그러지는 않겠죠?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1만 원 정도 더 나온다고 예민해지지 않으심. 그냥 늘 예민하심)

그런데 누진세 미적용 시 하루 8시간씩 한 달 사용한다고 해도 1,130원이라고 하네요.

 

세탁 방법이래요.

조절기 분리 후 세탁망에 넣고 단독세탁을 하라는데...

저 위에서 뭐 먹다가 흘렸을 때 부분 손빨래나 하면 될 것 같아요.

전기 제품이니 완전 건조는 필수겠죠?!

 

이건 자도 자도 졸린 시기의 금냥씨가 확인했습니다.ㅋㅋ

저절로 꺼졌어요~

이런 거 없어도 밥 먹으러 나갈 때 전기요 먼저 끄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깜빡! 에도 안전할 것 같아 신나요~

딸려온 종이 쪼가리에 적혀있던 내용이네요.

음... 1번은... 발 쪽에 두고 자는데... 괜... 찮... 겠... 죠?...

침대 발치 쪽에 온도조절기 꽂아두는 서랍? 통? 뭐 그런 걸 달아놨거든요... 하핳!

 

2번 사항은 처음 사용 시에 적용하라는 내용으로

일단 최초 사용시 최대 온도에 놓고 30분 돌려주었습니다.

 

3번... 은... 뭐 조작할 능력도 없고요... ㅋ.

 

4번 조절기는 이불속 사용 금지! 라텍스 침대 역시 사용 금지입니다~

조절기가 매트 위에 올라오면 큰일 날 것 같긴 해요.

매트와 떨어져 있어도 간혹 뜨끈뜨끈... 해져있었어요.

온도 조절기를 4 이상으로 올려놓으면 조절기가 따뜻해져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2-3 중간의 온도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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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찌르르르... 한 느낌 없는,

100% 국내 생산 무자계 워셔블 전기요!

곰표 한일 전기요 25일 사용 후기였습니다~

 

 

https://coupa.ng/bLs7sV

곰표한일 워셔블 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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