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역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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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전 맛집] 만복 국수 미사강변점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3. 11. 2. 01:06
프롤로그 오랜만에 운동도 없고... 느지막이 사무실에 나와 앉아서 메밀차를 홀짝이묘 이웃님의 포스팅을 읽으며 뇌를 힐링시켜 주는데... 난데없이 등장한 '김치전' 공격에 저의 뇌가 이미 이성을 잃었습니다. [주인아. 전을 내놔라! 김치전을 넣어줘라! 빨랑빨랑!] 맨날 운동센터 쫓아다닌다고 앉아 있을 틈이 없건만... 간만에 앉아서 포스팅도 좀 하고, 악보도 좀 찍고! 책도 좀 읽고! 하려던 계획은 다 사라졌습니다. 손꾸락이 이미 [김치전]을 검색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이면 단골 식당에서 먹는 게 편하기도 해서 요즘 한참 맛 들인 근처 쌈밥집에서도 전을 팔았었는데?... 라는 생각에 자료를 찾아보니... 해물파전이나 김치전이 아닌 야채 전? 뭐 그런 걸 파네요?... 흠...? 위치 앱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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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목로 주점] 2차로 가기 좋은 선술집! "포차전"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3. 10. 23. 17:24
[프롤로그] 지난 월요일, 껌딱지 군과 낮 내 외부로 돌아다니면서 진을 뺀 날 저녁. 으아아아~~~ 배고프다아아아아~~~~! 대게찜 파는 집을 알아내서 가기로 했는데! 주말 동안 판매량이 너무 많아서 오늘 팔 대게가 없답니다?... 엉엉. 이럴 수가?!!! 저기 마라홍탕 옆에 새로 이자카야 생겼던데... 거기 가보장! 이러고 올라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 가게 이름이 "휴"라서 쉬는 거냐?... 배가 고프니 뭘 먹어야 좋을지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요. 처음 공유 사무실의 자유석을 얻었을 때... 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야식집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했으나 혼자 들어가기엔 뭔가 눈치가 보여서... 패스했던 실내 포차집이 떠올라요. 밤눈 바보 껌딱지 군을 이끌고 부지런히 걸어가 보아요~! 쩌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