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우유] 아몬드 브리즈 - 초콜릿 ; 금양체질이 마셔보다!

길어지고 있는 엄니와의 병동 라이프에

스타벅스 시그니처 초코 두유 옵션을 못 마신 지 3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알아서 얼음컵도 챙겨주시는 우리 동네 스벅 직원 언니&총각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다들 안녕히 잘 계시겠죠?...ㅋ.

 

살기 위해 커피를 끊은 후,

저의 카페인을 담당하는 음료가 된 초코 두유, 자체 제작 초코 쌀 우유 등등... 에 이어

아몬드 브리즈 초코에도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ㅋ

 

엄마 병실 옆자리 빈 침대를 책상 삼아

보조 침대에 앉아서 이러고 뽀시락거린답니다.ㅋ.

80년대 병동 분위기라 처음엔 적응 못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적응해서 내 집처럼 편안~~~ 하게!ㅋ

 

https://coupa.ng/bMvESR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초콜릿

처음 만난 건 편의점 2+1 행사였는데...

사실 아몬드 자체가 제 체질과 반대되는 '목체질' 견과류인지라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두유의 주성분인 대두 역시 내 거는 아니지만

'야채니까 덜 헤로와!' 이러면서 잘만 처묵하는 주제에

아몬드라고 피하는 것도 웃기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먹어봤죠.

'나는 지금 카페인을 원해! 나는 지금 쪼꼬가 필요햇!'

이런 마음으로 한입 했는데...

오우~

괜찮아요 괜찮아~

일단 나쁜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몸땡이가 ㅈㄹ맞아서...

두유는 제조 회사에 따라서 극렬한 반응부터 경미한 반응까지 반드시 있었거든요.

베지밀은 가스가 엄청 심하게 차고, 우유보다 더 불편할 때도 있었어요. 가끔 생목도 올라옵니다.

그다음으로는 연세두유가 조금 가스가 차는 편이고,

매일유업의 두유 종류가 그나마 가벼운 반응입니다.

(매일유업 <연세 <황성주 <베지밀의 순서의 반응임)

 

베지밀에서 나온 두유 라이크 초코는 너무 달기도 하고,

같은 두유라고 해도 매일유업의 두유보다 베지밀의 두유가 가스가 더 차기도 하고..

어쨌거나 대두나 아몬드나 모두 남의거인데,

우유보다는 덜 해롭겠지 하고 먹는 우유 대용 음료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몬드 우유가 제일 속이 편한 것 같아요. ㅎㅎ

 

https://coupa.ng/bMvFEZ

매일두유 99.89 식이섬유 초코 190ml 24팩

이거 초코맛이 아몬드 브리즈 초코 맛보다 더 맛있긴 한데,

매일 두유 초코맛은 살짝 가스가 차요.

그래도 맛있는 스벅의 시그니처와 제일 비슷한 맛이기는 합니다~!

(초코 두유 쪼아~!)

 

아몬드 브리즈의 편의점 가격은 개당 1200원입니다.

매일 두유의 편의점 가격은 개당 1000원...이지만,

아몬드 브리즈와는 달리 초코 두유는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일단 아몬드 브리즈는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초코 두유는 고민하다가 일단 미뤄뒀어요.

 

유당 불내증이 있다거나,

저처럼 금체질 판정으로 우유 금지령을 받으신 분,

또는 신념에 따른 채식주의자이신 분들은

아몬드 브리즈 드셔 보시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칼로리도 일반 우유에 비해 낮답니다!

(저는 칼로리 계산은 거의 안 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많이 신경 쓰는 것 같길래 적어봤어요.ㅋ)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도 먹어봤는데,

걔는 조금 더 달달한 쌀 우유(라이스 밸리)의 느낌이었어요.

그냥 라이스 밸리 가바를 먹는 게 나을 듯?ㅋㅋ

 

성분표랑 영양 정보 보여드릴게요~

잘 흔들지 않고 먹으면 처음에 좀 많이 달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물론 흔들어 먹어도 달기는 합니다.ㅋㅋ

조금만 덜 달면 더 좋을 텐데...

(다크 초콜릿 좋아하는 1인)

그래도 진짜 초코 우유보다는 덜 달게 느껴져요.

 

이상은

병동 라이프 중 소소한 행복!

매일유업에서 나온 아몬드 브리즈 초콜릿 맛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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