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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한 AOKONG 백팩!
    쓸거리 2020. 8. 7. 00:32

    약 2년간 저의 짐가방이었던 AOKONG 백팩이 사망하였습니다...

    이거 저거 그거 다~~~ 넣고 다녔더니

    무게를 못 이기고 지퍼가 쫙 벌어져버리더라고요.

    지퍼 빼고는 너무도 멀쩡하기에 수선해서 며칠 사용했는데, 벌어지면서 지퍼 중간 즈음에 틈이 생기면서 좀 뻑뻑해졌어요... 흑흑. 나 이 백팩 너무 좋은데...

    ㅠ_ㅠ

     

    대체할 백팩을 빠르게 검색해보았습니다.

    근 2년간 AOKong 백팩의 사용 기억이 너무 좋아서

    '괜히 뭘 살까 고민하고 그러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AOKONG 백팩'을 검색하여 주문!

    그리고 도착했습니다!

    좌측 새로 구매한 애, 우측 안뇽~~~하는 애

    헐... 싸이즈 실화냐?!

     

    http://https://coupa.ng/bHkABE 

     

    2년 전 살때는 사이즈도 꼼꼼히 눈여겨보고,

    내가 들고 다니던 물건들 중 가장 긴 애인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가 들어갈 수 있는지도 따져보고...

    그러고 샀었는데,

    이번에는 AOKONG이면 믿고 살 수 있쇼!!!

    라는 생각만 가지고 내부 주머니 상황만 따져보고 주문했더니...

    엄청 큰 녀석이 왔네요!

    3박 4일 짐가방으로도 손색이 없겠...ㅋㅋㅋㅋㅋ

     

    하하하...

    이 크기를 어쩌면 좋을까요?...

     

    하지만 일주일정도 메고 다녀본 결과 대략 만족입니다.ㅎㅎ

    저 같은 여인에게는 좀 크기는 하지만...

    170cm 이상의 남성분에게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도착한 시점부터 상세 내부까지 꼼꼼히 보여드릴게요~

    이런 지퍼 비닐 안에 담겨있었습니다.

    이 지퍼 비닐 위에 손잡이가 있어서... 재활용 담는 비닐로 1회 더 사용했어욧!ㅋㅋㅋㅋㅋ

    비닐을 벗긴 후 전면 샷이요~!

    옆구리에 뭔가 거치적거리는듯한 버클이 보이더라고요.

    잘라내 버릴까?... 하다가 그냥 두었습니다.

    가방이 크다 보니 조일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이 백팩에는 생각지도 못한 옵션이 숨어있었습니다.

    판매 페이지에서 얼핏 본 것 같긴 한데, 얼마나 사용할까 싶어서 휘리릭 지나갔었거든요.

    가방 안쪽에 충전기를 넣고 밖으로 선을 빼서 다라고 붙여놓은 옵션이에요.

    연결 샷은 이따가 다시 보여드릴게요!

     

    메인 주머니 노트북 위쪽에 있는 작은 포켓입니다.

    손이 저만큼 들어가면 끝이에요.

    저는 가방과 연결한 충전기 선을 살짝궁 넣어놨습니다.

     

    아래는 노트북을 넣는 가림막 달린 부분이에요.

    튀어나오지 말라는 저 끈이 고무줄이더라고요.

    처음엔 '하이고~ 쓸데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노트북을 넣어보니... 흔들리지 않게 해 줘서 좋더라고요.

     

    뒤판에 붙어있는 포켓입니다!!!

    사실 이거 땜에 이 가방에 확~ 끌렸어요!!!

    저 뒷주머니가 은근 편하거든요...

    가방 메고 다니다가 교통카드 같은 거 스윽~ 꺼냈다 넣었다 하기 좋아요.

    이전 모델에서는 저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히힛!

    그런데 가방 뒤판이 두툼... 해서 공간이 좀 빡빡하기는 해요.

     

    메인 공간 앞의 보조 공간입니다!

    사실 이 공간은 별 기대 안 했는데...

    사용해보니 여기가 대박이었어요!!!

    제가 잡스러운 것들을 좀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인데...

    전에는 저 공간과 그 앞 조그만 공간에 넣었던 애들이 따로 굴러다녀서 뭐 하나 찾으려면 한참 뒤적거렸었는데,

    두 공간에 넣던걸 이 한 곳에 몰아넣었는데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어요. 

    정리가 한결 편해졌달까요?!

     

    보조 공간 앞에 또 자그마한 듯, 안 작은 쓸만한 공간이 또 있습니다.

    손을 넣으면 저만큼 들어가요.

    제가 손이 좀 큰 편인데... 다 들어가지더라고요.ㅎㅎ

     

    가장 중요한 옆구리 공간!

    제가 백팩을 사는 기준들 중 꼭 있어야 하는 공간이죠.

    물병 꽂는 공간! ㅎㅎ.

     


     

    이제부터는 가방 속을 채워보겠습니다!

     

    먼저 케이블을 연결해보아요~

    가방과 함께 온 케이블을 가방에 붙어있는 옵션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내부에서 충전기와 연결을 해줘요~

    가방 밖으로 연결되는 곳에 케이블을 끼고 폰을 연결하면!

    충전 중! ㅎㅎ.

    괴물 잡기 하면서 충전을 위해 가방을 열지 않아도 되겠어요!(뿌듯!)

     

    다음은 너무너무 유용한 보조 공간 채우기! 입니다~! 

    열쇠고리에는 포켓몬고용 포켓 에그를 메달고...ㅋㅋㅋㅋ

    이런저런 약을 담은 핑크 약통, 대일밴드와 진통제등을 넣은 상자, 동전 지갑, 볼펜들, 핸드크림, 숨어서 보이지 않는 홀스까지...

    모두 각각의 자리를 찾아서 들어가 있습니다!

    전에는 저런 잡동사니들이 한 공간에 뭉쳐서 한번 찾으려면 한참을 뒤적거려야 했는데,

    이제는 그냥 쇽쇽 찾아냅니다! 히힛!

     

    다음은 메인 주머니 공간이에요!

    노트북을 넣고 고무밴딩으로 잘 조여준 후,

    앞 공간에는 무선 마우스, 무선 키보드, 외장하드, 이어폰을 넣은 파우치, 휴대용 벽돌 충전기, 수첩, 안경을 넣고도 공간이 남네요... 하하.

    괜히 큰 게 아닌가 봐요...

    위쪽 공간도 여유 있게 남습니다!

    가방이 터지려고 해서 지퍼가 고장 나는 일은 없겠어요! ㅎㅎ

     

    제일 중요한 옆주머니 한쪽에는 물병을!

    또 다른 한쪽은 모기 퇴치제를 넣었는데 쇽 들어가서 안보이더라고요.ㅎㅎ

    비 올 때 접이식 우산을 꽂기도 합니다.

     

    가방 뒤쪽 포켓에는...

    이렇게 핸드폰을 넣었어요. 히힛!

    제가 폰 3개 태블릿 1개를 들고 다니다 보니...

    태블릿은 노트북 뒤에 넣었고요, 손에 들은 폰 외에는 저렇게 뒤쪽에 붙은 공간에 꽂고 다녀요.

    빼꼼히 보이는 하얀색 폰의 케이스에 교통카드 겸 신용카드가 꽂혀있습니다.ㅎㅎ

     

    그리고 깜빡하고 찍지 않은 맨 앞쪽의 자그마한 포켓에는

    카드지갑을 넣었어요.

    ㅎㅎ

     

    이렇게 다~~~ 때려 넣고 메면 맨 위에 있는 가방 멘 사진!

    ㅋㅋㅋㅋㅋ

    가방 끈을 줄이지 않았더니 좀 뜨네요.ㅎㅎ

     

     

    전체적인 착용(?) 느낌은 아주 편안합니다.

    어깨도 부담이 없고요.

    같은 짐을 넣었는데 전에 메던 AOKONG 백팩보다 가볍게 들어져요.

    가방 무게만 비교하면 전에 메던 아이에 비해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데...

    신기합니다!

    다만 불편한 건 

    가방을 앞으로 메고 버스를 탔을 때, 의자에 앉으면...

    가방 높이가 있어서 자꾸 목을 눌러요. ㅠ_ㅠ

    키가 3cm만 더 컸어도 안 불편했을 텐데...

    163cm의 키인 저에게는 조금 큰 사이즈 같아요.ㅎㅎ

     

    구매 좌표 다시 한번 올려드려요~~~

     

    http://https://coupa.ng/bHkABE

     

    저는 '작업용 가방(?)'으로 샀는데,

    사이즈가 여행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은 겁나 튼튼한 AOKONG 백팩(SN77052-2B) 실사용 후기였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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