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체질/금음체질] 백제 쌀국수

지난번 동네 슈퍼마켓 표 쌀국수들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백제 쌀국수만 따로 떼어 포스팅해 볼게요~!

 

2020/07/27 - [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 슈퍼마켓표 쌀국수(쌀 컵라면)들 비교!

슈퍼마켓표 쌀국수(쌀 컵라면)들 비교!

 

코스트코에 가면 꼭 한 박스씩 데려오는 녀석입니다!

오우! 오우! 

내 사랑 백제 쌀국수닷!!!(호다다닥!)

코스트코에서는 10개입에 11,990원입니다.

온라인에서는 배송료 포함 14,490원 정도 하는 가격에 사면 비싸게 사는 건 아니겠어요~

ㅎㅎ

 

제가 찾은 온라인 적정가 위치입니다.

https://coupa.ng/bHz8bR

백제 일월풍면 어머니의 손맛 멸치쌀국수

 

자 그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백제 멸치 쌀국수를 찬찬히 살펴봅시다!

다른 슈퍼 표 쌀국수들처럼 쌀 함량은 50%입니다.

고춧가루도 들어가 있다고 나와있지만...

아가 입맛인 저에게도 매운맛이 1도 느껴지지 않아요~!

한국 나이 5살 어린이 정도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국물입니다~!

(제가 느끼는 매운맛의 나이 기준치 = 약 만 4세 어린이)

 

개인적으로 베트남식 쌀국수는...

고수 향, 소고기 육수 등 때문에 잘 안 먹게 돼요.

비록 100%가 아니더라도, 그냥 잔치국수 느낌의 한쿡식 쌀국수를 사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쌀 함량이 50%만 되어도 밀가루 반응 없음!)

 

자 그럼 먹기 위해 뜯어보아요~!

오우?!

다른 슈퍼 표 쌀국수들과 달리 스프 외에 해물 블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ㅎㅎ

(은근 맛있)

 

먹을 생각에 흥분해서 스프 뜯은 후 사진을 안 찍었나 봐요...

처음에 먹을 때 해물 블럭에 수상한 빨간 애들이 보여서...

'혹시 실고추?...'하고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당근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멸치 스프와 해물 블럭을 뜯어 넣고 물을 부은 후

4분간 얌전히 기다려줘요~

그리고 뚜껑을 열면!

잘 풀어진 해물 블럭과 한쪽에 뭉쳐있는 멸치 스프! 가 보입니다.ㅋㅋㅋㅋㅋㅋ

해물 블럭이라지만 사실 건새우나 오징어는 아주 조금밖에 안 느껴져요.

파, 당근, 미역 등등이 잘 풀어집니다.

 

자 이제 먹기 위해 쉐킷! 쉐킷!... 까지는 아니고,

젓가락으로 얌전히 휘적휘적해줍니다. 

 

뜨거운 걸 못 먹는 저는

작은 접시를 꺼내서 이렇게 조금씩 덜어 먹어요.ㅎㅎ

아주 조그마하게 점 찍혀있는 고춧가루 보이시나요?...

아가 입맛인 저에게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고춧가루입니다!

(넘 조앙~!)

 

삼부자 쌀국수처럼 면이 들러붙지도 않고요,

국물도 씌원~~~ 해요! ㅎㅎ

 

삼부자, 송학 식품 표 쌀국수들과 비교했을 때

면발 탄성, 국물 맛 모두 제일 만족도가 높습니다.ㅎㅎ

 

 

농촌 진흥청에서 은퇴하신 친척분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저는 왠지 '백제'표는 믿음직하더라고요.ㅎㅎ

굉장히 오래전,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 박람회?...

뭐 그런 행사에서 친척분이 받아오신 제품들 중 가장 기억이 남는 우리농산물 가공식품 중 하나가

'백제 쌀국수'였거든요.

백제 쌀국수 외에 또 다른 인상적인 가공 식품은

'냉동 동결건조 김치'였습니다.ㅎㅎ

블럭화 시켜놓은 김치였는데, 

한 봉지 뜯어서 찬물에 담갔더니 아삭아삭한 김치가 되었던 놀라운 기억이!!!

ㅋㅋㅋㅋㅋ

그 이후에 인터넷을 뒤져 겨우 찾아내서 여행 갈 때 사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그때만 해도 매운걸 곧잘 먹던 행복했던 시절...)

 

 

아무튼,

백제 멸치 쌀국수!!!

맛있어요!!!

안 매워요!!!

베트남 맛 안 나요!!!

안 먹어본 친구는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친구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은 해물 블럭이 들어있는 코스트코 입점 '백제 쌀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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