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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쌀 빵 파는 집①] 깜빠니오 - 하남미사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4. 10. 00:24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양체질 금음체질 님들을 위한
쌀 빵 파는
오프라인 빵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각자 동네에 쌀 빵 파는 빵집 한군데씩 있쟎아요~?
라고 하기에는
아직 많지 않죠.
ㅎㅎ
금냥씨는 운 좋게도...
예전에 사무실로 이용하던 곳 근처에서 한곳,
요즘도 침맞으러 가면
가아끔 들르는...
최고의 쌀빵집...이
나름 나와바리 안에 있구요,
주거지 근처에도
쌀 식빵 파는 빵집이 두곳이나...!
이 쌀빵집들 중
오늘은
주거지 근처의 쌀 빵 파는 빵집 중 한곳
#깜빠니오 라는 빵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구산유치원 건너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
워낙 자그마~~~해서
있는지도 몰랐었어요.ㅋㅋ
뭔가 귀욤귀욤한 느낌?ㅋㅋ
이 건물이 처음 들어섰을 때 저 자리에 식빵전문점이 하나 들어왔었어요.
암사동까지 가서 쌀식빵을 사다 나르던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서 물어봤었어요.
"쌀식빵도 파나요?" 라고...
돌아온 대답은
없다 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기 저 빵집은 쌀식빵 없는 집.
이라는 생각이 박혔고,
그냥 암사동까지 왔다갔다 했더랬죠.
ㅎㅎ
그러던 어느날,
어느분께서 지나가는 말로
"저 집에 쌀빵 팔던데?"
라는 말을 듣고
저엉마알요~?!!!
라묘
지체 없이 가봅니다.
네...
사장님이 바뀌신 모양이예요...
바뀐지 한참 된 듯 했어요.
개점 1주년 기념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쌀쿠키를 준다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헐...!
쌀쿠키도 있엉?!!!
아...오늘 사진에 쌀쿠키는 없네요.
ㅋ
금양체질+금음체질+목음체질 지인들을 만나러 가던 날
쌀식빵부터 쌀 빵을 종류별로 두개 씩,
목음체질 지인을 위한 치즈 박힌 밀빵도 한개 추가해서
사은품으로 받은 쌀쿠키도 고이 들고
눈누눈누 나갔었죠.
ㅋㅋ
그 이후로 집에 쌀 식빵 떨어질 날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아요~
다만...
이놈의 쌀식빵님이 워낙 귀해서...
시간 놓치면 다 팔리고 없을 때가 많아요.
ㅠ_ㅠ
암사동의 쌀식빵 집은 하루 한번만 나오는데,
그래도 여기 깜빠니오는
오전에 한번 나온 후, 다 팔리면
오후에 한번 더 나오더라구요.
점심 즈음 나갈 때 못사면,
오후에 다시 들러서 살 수도 있지만...
쌀식빵 운이 없는 날은
두번씩 들러도 못사는 날이 절반...ㅠ_ㅠ
한번에 쌀식빵을 산 날은
'로또라도 사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ㅋㅋㅋㅋㅋㅋ
깜빠니오 사장님은 부천...에서 오랫동안 하시다가
이곳으로 옮기셨다는데...
아휴...
부천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금양체질 금냥씨는 늠흐 씐나욧~!
ㅋㅋㅋㅋ
아직 이 동네 상가 월세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금세 문닫으면 어쩌나 안절부절 금냥씨...입니당.
(이 주변에서 문닫고 철수한 금체질 전용 식당들을 많이 봐서...ㅠㅠ 부디 깜빠니오는 오래오래 가길!!!)
음...
제가 제일 신뢰하는 쌀빵집은
단연 암사동의 '바른종 베이커리'인데요,
가장 기본인 쌀식빵을 먹어 본 결과
이곳 깜빠니오도 신뢰할 수 있는
금체질용 빵집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이런 빵집들의 특징 중 하나가...
사장님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해요...!
뭔가 사기당하기 딱 좋은 스타일이랄까요?...
거기도 여기도 사장님들이 모두...
엄청 순하시고...사람 좋고...
이 험한 세상 어뜨케 살아가실지 걱정되는 타입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더하여 암사동 사장님은
뭔가 신념도 추가되신 듯 한 느낌?
ㅋㅋㅋㅋ
아 두분 다 사모님 분위기도 뭔가 모르게 비슷한데,
깜빠니오의 사모님(사모님인지 그냥 가족관계인지 아직 모름.금냥씨 맘대로 사모님으로 추정)이 살짝 더 똑부러지신 느낌?
ㅋㅋㅋㅋ
바른종은 사장님이 쪼큼 더 똑부러지신 느낌이고요.ㅋㅋ
근데 커플들을 합쳐서 반으로 나누면
또이 또이 한 느낌이랄까요?...
이런 착한 빵집들은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 때문인지
이런 평균치의 인성이 순하디 순한거가
불안불안한 금냥씨입니당.
음...그냥 순한 척 하는거에
순진한 금냥씨가 속고있는 거?...일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제가 속고있는거라면
아주 다행한 일이 되겠슙미당~ㅋㅋ
돈 많이많이 벌어서
태양 삘띵 지어서
금체질 전용 식당, 금체질 전용 빵집, 금체질 전용 까페 등등등등...만
입점 시키고 픈 금냥씨.
그럼 이런 불안함은 좀 가실텐데 말이죠...
하하하핳!
잡솔은 고만하고,
여기서 50미터정도만 더 움직이면
남종 베이커리 라는 빵집에서도 쌀식빵을 팔기는 하는데...
쌀빵 종류가 식빵 말고는 없으며,
가격은 좀 비싸고(비싼 만큼 크기는 쪼큼 더 큼),
일단 맛이가 제 취향이 아니라 패~쓰!
깜빠니오는 식빵 외에도 다른 쌀 빵 종류를 팔아서 더 좋아요~
제 메인 간식꺼리
쌀식빵 입니다. 헤헷.
밀가루 제로.
(이거 하나만으로도 땡큐~!)
버터향 풍부...
버터와 우유, 계란은 들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속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지만,
암사동의 제가 애정하는 빵집 근처의
하에레츠인지 뭔지 하는 집의 쌀식빵에 비하면
엄청 속 편한 측에 낍니다.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이예요~
컨디션 좋은 날은 90점도 줄 수 있어욧!
ㅋㅋㅋㅋ
몸이 많이 안좋으신 금양체질 및 금음체질 분들께서는
나중에 소개해드릴
암사동의 바른종 베이커리 쌀식빵을 권해드립니다.
(거기 쌀식빵은 우유,버터,계란조차 없으며 완전 속편함!)
얘들은 쌀 파운드케잌 종류들 인데요,
크림치즈 파운드는 안먹어봤어요.
크림치즈 목님들꺼.ㅋ.
초코 파운드는...떡과 빵의 중간쯤인데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초코초코가 우리꺼! 라지만...
카페인 과다식품인 건 다들 아시죠?
저는 카페인에 전혀 예민하지 않기에,
쪼꼬쪼꼬! 외치묘 잘도 냠냠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신 금양체질 또는 금음체질 분들께서는
삼가해주세용~ㅋ
제가 어릴때부터 단 걸 잘 못묵어요...
꼬꼬꼬마 시절에도 사탕같은거 별로 안좋아했...ㅎ
그래서인지 카스테라는
밀가루 먹던 시절에도 별로 안좋아했던 빵 종류입니다만,
금양체질로 살게 된 이후로
빵이나 과자 앞에 '쌀'이라는 글자만 붙으면
왠지 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적느낌?!
ㅋㅋㅋㅋㅋ
바른종에서는 쉬폰케잌이라는 쌀카스테라종류를 파는데
그건 좀 크거든요...
근데 이거는 조막만해서 배고플 때 한개만 딱 까먹기 좋더라구요.
ㅎㅎ
카스테라이니만큼...
이런 저런 지지한거 다~ 들어갔지만,
밀가루 하나 빠졌다고
막 불편하고 그러지는 않아요.ㅎㅎ
스타벅스의 쌀카스테라보다 안달아서 좋기도 하구요.
하지만
달달구리 자체를 워낙 안좋아해서...
더하기 카스테라의 퍼석한 식감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자주 사먹지는 않아요.
음...
저는 통팥 시러해오...
깐돌이는 먹어도 비비빅은 통팥때문에 안먹어용...
아주 옛날에 빙수라고는 팥빙수밖에 없던 시절에도
팥 빼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90년대 중반 무렵 알바 하던 커피숖에서는
사장님께 건의하여 '커피빙수' 메뉴도 만들었을정도?!
ㅋ
사장님 엄청 짠순이셨었는뎅...ㅋㅋㅋㅋ
그래도 '커피빙수' 제안에 흔쾌히 같이 골몰해주신 거 보면
마마마막 꼰대는 아니셨던 듯 해요.
그냥 어린 마음에...까칠하셩...
이라고 생각했을 뿐,
지금 만나면 아주 좋으신 분으로 인식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 커피빙수는 히트!
그 다방(?)만의 고유메뉴로 매니아층이 꽤 형성되었었죠.
ㅎㅎㅎ
뭐 암튼,
통팥을 이만큼이나 싫어하는 금냥씨.
앞에 '쌀'이 붙어있어도
한번도 사먹어 본 적이 없어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쌀 소보루는 자주 사먹었어요.
그런데 얘는 쌀식빵과 다르게
먹을때마다 게트림이 올라오고...
뭔가 부대끼는 느낌이 있어용.
소보루는 쌀이 아니라 밀가루라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소보루 빵 좋아했어서 자주 사먹었는데
먹을때마다 뭔가 부대끼니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깜빠니오 빵집의 쌀빵 종류는
이게 다예요~
여기에 사진에 담지 못한 쌀쿠키가 있는데,
하얀 쌀쿠키(크림치즈로 추정)와 초코 쌀쿠키가 있어요.
역시 저는 초코 쌀쿠키를 더 좋아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습니다.
사진 찍은 날은
쌀식빵만 사서 들어가는 길이었지요~
쌀식빵 샀더니
먹지 못할 마늘러스크?라고 했었나?...
제가 느끼기엔 마늘바게뜨 맛보기...를
넣어주셨어요.
ㅋㅋ
늘 이렇게 뭔가 한입꺼리 맛보기를 넣어주시는데,
금양체질 금냥씨에게는 지지한 빵들이라는게 문제!
ㅋㅋㅋㅋㅋ
아, 저 마늘러스크인지 마늘바게뜨인지는
먹고서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바게뜨류는
밀가루라고 해도 속 부대낌은 없는데,
밀이라고 응가 굳음...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체알못 시절 최애빵이었던 마늘바게뜨!)
남종 베이커리의 밀식빵 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무슨 할인을 한다는데...
아부지께서 사오신 밀가루 빵이예요~
맨날 엄마랑 저랑 쌀식빵 먹는거 보고 뺏아드시려다가
'그거 금냥이 전용이야'라고 엄니께 제지당하신 이후로
삐치셨는지...(아부지 귀엽)
종종 사들고 오셔서 직접 구워드시기도 하시고,
구워달라고도 하셔요.
ㅋㅋㅋㅋ
엄청 크쥬~?ㅋㅋ
그에 비해 애기애기한 크기의 쌀식빵!
바른종 베이커리의 쌀식빵도
크기는 이와 다르지 않아요...ㅋㅋ
오늘의 일용할 간식을 만든다고
프렌치 토스트를 하면서 찍어봤어요.
구멍숑숑~
암사동의 바른종 베이커리 쌀식빵에는
비닐 위에 '쌀'이라는 동그란 스티커를 붙여서
쌀식빵과 안쌀식빵들을 구분하는데
이곳 깜빠니오의 쌀식빵은
빵 위에 쌀가루를 뿌려서 쌀식빵임을 구분 해 놨더라요.
ㅋㅋㅋ
이런 깨알 분류법도 재미진 금냥씨에오~
다음에 암사동 갈 일 생기면
바른종 베이커리의 씨그니쳐 쌀 빵 메뉴들도
포스팅 해볼께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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