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금양체질용 만능야채!
    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3. 30. 14:21

     

    금양체질로 살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충분한 야채섭취...를 하다보면

    배가불러서 단백질 섭취가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야채를 줄이면 뭔가 덜먹은 느낌이고...

    저만 그런건가요?

    ㅋ.

    탄수 외의 단백,지방,미네랄 등을 골고루 섭취하기

    늘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전에 만들어 본

    야채참치 다때볶!

    금냥씨 전용(?) 만능야채 입니다.ㅋ.

     

    재료 : 카놀라유 충분히, 브로콜리 1통, 양파1알, 청경채 7포기(?), 캔참치 작은거 2개(혹은 보통싸이즈 1개)

     

    비쥬얼은 뭐...

    내꺼(금체질식)로만 먹을 때 예쁜 색감은

    포기한지 오래.ㅎ.

    특히나 주식인 사료밥 색깔 보면 진짜...ㅋㅋㅋㅋ

     

     

    때는 제작년 가을즈음?...

    오라비가 저칼륨증으로 팔다리를 못썼었어요. 
    야채는 1도 안묵고 술만처묵던 오라비.
    평생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밖에 안하던 주제에
    어느날 갑자기 미쳤는지

    두시간 반 동안 걷고 들어왔다던 다음날
    칼륨+마그네슘 부족으로

    회사에서 119 타고 병원으로 퇴근했었어요. ㅎ.

    그 후로 안먹는 야채를 먹이기 위해
    엄니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슙니다.
    야채들을 완전쫑쫑 썰어서 볶아놓고
    나중에 밥 넣고 물 넣고 푹 끓여서

    하루치를 이따만큼씩 끓여놓고
    도시락으로도 챙겨주고...
    매일 아침 오라비 이유식 만든다고

    한참을 고생하신 어무이...


    가만보니 오라비가 이유식으로

    하루에 처묵는 야채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대부분 생야채를 아작아작 씹어먹는 저는

    그 반의 반도 못먹는듯 싶었어요!


    암튼 야채 다때볶(다때려넣고 볶기)에

    밥넣고 끓이기만 안하면

    밥반찬이 되는규나~?! 를 알게 된
    바보 금냥씨. 
    바로 실행에 옮겨봅니드아~


    오라비 이유식의 야채들은 너무 쫑쫑이라...
    씹는 맛이 잘 안느껴져서

    조금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기름 잔뜩 두르고(지방!지방!ㅋ)
    소금 솔솔 뿌려서 뽂다가
    참치캔(단백질!단백질!ㅋ) 넣고 살짝 더 볶아줬어요!

    브로콜리 1통, 청경채 7마리, 양파1알
    한꺼번에 때려넣고 숨 죽을때까지 뽂다가
    참치 캔 젤로 짝은거 두개 털어넣고
    한번 더 뽂아 뽂아~!
    엄니는 야채별로 따로 볶으시던데,
    전 글케까지는 못하겠...
    암튼 밥비벼묵는데 완죤 밥도둑!ㅋ.

    나물 파는 가게쪽 가기도 귀찮고...
    야채야채는 먹고싶은데...+먹어야겠는데
    뭘 하기도 구찮고...하던중

    절케 만들어놓고나니
    엄청 뿌듯~~~!
    이제 뜨신 밥만 있으면

    비빔비빔 해먹을거 생겼어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료밥 반, 야채 참치 반 넣고 비빔비빔...
    땟깔은 역시 구리지만
    맛은 괜츈하다용~~~! 헿!


    간장떡볶이나 김치떡볶이 해묵을 때

    같이 넣고 볶아도 괜찮더라구요~ ^^


    금양체질, 금음체질들의 최대 고민,

    (혹은 저만의 고민?ㅋ)
    부족한 듯 한 단백질 섭취량...

     

    사료밥 속 곡물단백질

    +

    메인반찬으로 생선구이나 생연어...

    충분한 양의 풀때기!...

    골고루 잘 차려먹기 정말 귀찮죠~

     

    특히 금냥씨는 마감에 쫓길 때는 

    밥먹을 시간은 커녕

    응가할 시간도 없는경우가 많지 말입니다!

    ㅡㅡ;;

     

    그.럴.때!

    사료밥에 이 만능야채(feat.참치) 넣고 비벼먹으면

    왠만한 한상차림보다 많은 양의 야채 섭취가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처음 해묵은 만능야채에 들어간

    브로콜리 1통,청경채 7마리,양파1알+캔참치2개 가

    나홀로 두끼만에 순삭!ㅎ.

     

    한번 볶아서 두끼밖에 못먹다니...

    좀 구찮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지만,

    매번 먹을때마다 연어 썰고, 생선 굽고...

    + 야채반찬&생야채 챙기기

    보다는 편하더라구요.

     

    모든 체질에 응용 가능할 듯 한

    만능야채!

    자신의 몸에 맞는 야채들을 이용해서

    열심히 볶아보아요~!히힛!

     


    나는야 금체질~!
    비릿비릿 참치참치~
    ㄱ눈누눈누~ ٩( ᐛ )و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