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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양체질 초간단 간식 - 프렌치 토스트
    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3. 28. 19:46

     

     

     

     

     

     

     

     

     

    오늘 하루도 안녕히 보내셨나요?

    금냥씨는 오늘도 금양금양하게

    착하게 먹고 살았습니다~

    후훗!(뿌듯~)

     

    집에서 먹는 아침은

    늘 사료밥이 기본!

    오늘은 연어회+풀때기를 주 반찬으로

    엄마표 백김치(라 쓰고 배추샐러드라 읽음)랑

    냠냠 촵촵!

     

    우리들 금체질의 숙명이라면...

    밖에 나가면 간단하게 먹을만한게

    가는 곳 주변에 거의 없다.

    가 문제인지라

    금냥씨는 집 떠나기 전

    오늘 가는 동네의 먹거리터를 떠올린 후

    먹을게 정 없는 날은

    간단한 간식을 싸들고 나가요~

     

    오늘의 간식은 프렌치토스트!!!

     

    응? 

    금체질이라며 빵을 먹는다고?

    네~

    금체질도 빵 먹어야죠~

    어떻게 밥만 먹고 사나용?

    ㅋㅋㅋㅋ

     

    프렌치 토스트 만드는 법은 

    너무도 쉽고 간단해서

    모두들 아실거라 생각해요~

    오늘은 거기에

    '금체질용 팁'을 추가해서 알려드릴께요~

     

    1. 설탕 대신 포도당!

    2. 계란은 유정란!!

    3. 식빵은 '쌀식빵!!!'

     

    글만 쓰면 지루하니

    비루한 사진도 몇장 올려요~

     

    1. 계란 한알에 포도당 1티스푼, 소금 한꼬집, 양파가루 조큼 솔솔 뿌린 후 휘휘 저어준다. 이 단계에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달궈준다.

     

    금체질분들 중

    유난히 금손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자타공인 똥손!

    대애~충 갑니다~

    (대애~충 가도 맛은 괜츈합니닷!)

     

    <재료설명>

    1. 포도당 ;

    설탕에 비해 당도가 많이 떨어져요.

    저는 달달한거 안좋아해서

    1티스푼만 넣지만,

    단 맛을 선호하신다면 

    아낌없이 넣어주세요~

    2. 소금 ;

    안넣으면 뭔가 느끼한 느낌이예요...

    ㅡㅡ;;

    3. 양파가루 ;

    안 넣어도 되는 아이.

    사실 맛도 거의 안나요!ㅋㅋㅋㅋㅋㅋㅋ

    선물 받은 양파가루가 있어서

    솔솔솔솔 뿌려주는데...

    안뿌렸을때와의 차이는

    아주 미미한 감칠맛 정도?

    이도 금체질이니 느끼지

    목체질 분들은 '뭐가 다른데?' 할 정도이니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4. 기름 ;

    저는 주로 카놀라유를 사용해요.

    가성비가 제일 좋죠!ㅋ

    때때로 비교적 비싸신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냥 집에서 뜯어 쓰는 식용유를 둘러요.

    두르는 양은...취향껏!

    저는 느뀌~~~한 걸 좋아해서

    후라이팬 위에서 지글지글할 정도로 

    충분히 두른답니다~ㅎ.

     

    버터를 두르기도 하는데...

    버터를 두르면 훨씬 더 맛있어지긴 하는데...

    버터를 두른 날은 방구가 뿌닥뿡뿡....나오죠...ㅋ.

    돌아다니면서 까스 차면 대략난감.

    (밀가루 빵에 버터두른 프렌치토스트를 먹으면

    방구뿡뿡+쌩목오름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휘휘 저은 계란물에 쌀식빵을 적셔준 후,

     

    3. 달궈둔 프라이팬 불을 최고약불로 바꾸고 쌀식빵을 얹어 굽는다!

     

    10~20초정도 후 뒤집! 하면 저정도 구워져요~

    뒤집~ 한 후 바로 불을 꺼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5초정도 후에 꺼요~

    그리고 계란물 만든 그륵 설겆이하고,

    접시를 꺼내면...

    마잇게~ 익어져있슘당~

     

    계란 1알로 식빵 두장 구워져요~

    보통 쌀식빵의 크기가 밀빵보다 작은데,

    계란 한알이면 딱 맞아떨어집니다. 

     

    계란물에 빵을 적실 때 너무 오래 담궈두면 안된대요~

    왜그런지는 저도 잘 몰라요~ㅋ.

    중딩 가정시간 때 살짝 적시라고...

    푹 담궈두면 안돼? 라는 호기심에

    담궈놔 본 적이 있는데요...

    빵 속 깊숙히 스며든 계란이...

    잘 안익어요.ㅋㅋㅋㅋ

    빵 씹을때마다 익다 말은 계란물 찍찍 나와욧.

    반숙란도 아닌것이...

    식빵과 어울어지는 조화로운 맛은 아닙니다.

    그거 익히겠다고 계속 올려두면

    표면이 시커매집니다.ㅎ.

     

    4. 접시에 옮기거나...

     

    가위로 쑹덩쑹덩 잘라서 간식통에 잘 담아준다.

     

     

     

    *** 이하 잡솔 ***

     

    오늘 산 쌀식빵은

    암사동 어느 골목에 위치한

    '바른종 베이커리'의 쌀식빵 입니다.

    (2020년 현재 4,500원)

     

    전에 있던 사무실 근처라 알게 된 집인데

    가장 속편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위치가 좀 애매...

    하지만,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쌀빵들을 먹고

    '글루텐이 문제인가? 왜 반응이 밀빵이랑 다를게없어? 왜이렇게 부대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발품팔아볼 만 한 빵집입니다.

     

    버터,계란,우유를 넣지 않았다는데,

    어떻게 이런 맛을?...이라는 생각뿐!

    먹어보면 부대낌이 확실히 없어요.

    그 빵집 앞의 다른 빵집 쌀식빵은...

    솔직히 밀빵과 다를바 없는 반응입니다.

    ㅎㅎ.

    (쌩목오름+부대낌+엄청 든든함)

     

    나중에 기회되면 포스팅 해보겠지만...

    하하!

    빵집 사장님 엄청 정직한 느낌!

    믿고 살 수 있는 빵집이구요~

    신상 쌀빵도 자주 나와요~!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집 근처에 생긴 빵집들을 이용하는데,

    하남 미사지구 '구산 유치원' 앞건물의

    '깜빠니오'(4,800원)를 주로 이용합니다.

     

    깜빠니오의 쌀식빵은

    풍미가 아주 굿~ 이예요!

    그냥 토스트를 했을 때나

    날 빵으로 냠냠 할 때 

    입안에서 확~ 퍼지는 버터향...!!!

    눈이 확~! 떠지는 맛이죠!

    ㅋㅋㅋㅋㅋ

    먹어본 쌀식빵 중

    오리지날 식빵과 가장 흡사한 맛입니닷!

    당연히 속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나름 착한 쌀식빵인지

    밀빵처럼 부대끼지는 않아요~

    컨디션 좋은 날은 

    버터향 물씬~에도 불구하고

    별 탈 없이 무난~히 넘어가는 정도입니다.

     

    깜빠니오와 100미터도 채 안되는 곳에

    '남종 베이커리'(6,000원) 라는 곳도 있는데요,

    컨디션이 나쁜 날도 속은 편한 편인데...

    맛이가 영~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바삭~한 토스트를 했을 때

    살짝 떡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주로 강동권...하남...쪽에서

    쌀식빵을 공수합니다만,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집들도 많답니다!

     

    외계인빵집...도 유명하던데

    저는 그집빵은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암사동의 '바른종 베이커리'에서

    인터넷 판매를 한다면 제일 좋겠지만,

    사장님께서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이 

    인터넷판매까지 할 만큼...만들기가...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하셨었어요...

    ㅠ_ㅠ

    실제로 저도 일부러 갈 때는

    가기 전에 쌀식빵이 남아있는지 

    꼭 전화로 확인하고

    있으면 빼놔달라고 한 후 가거든요.ㅎㅎ

     

    그래도 동네에 '깜빠니오'가 생겨서

    급한대로 일용할 간식을 챙길 수 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깜빠니오'는 쌀식빵을 하루 두번정도 판매하는데

    역시나 다 팔리고 없는 경우가 태반...ㅎ

    오죽하면 쌀식빵 구매에 성공한 날은

    '로또를 사봐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어욧!

    ㅋㅋㅋㅋ

     

    금체질 여러분들~!

    우리도 목목~~~한 음식들

    먹을 수 있어요~!!!

     

    체질판별을 받으실 정도라면

    건강에 이상이 느껴졌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처음 금체질 판정 받으면

    '응? 그게 뭔데?' 하다가

    음식표를 받아드는 순간

    뒷통수를 열대정도 후드려맞는 느낌이 들죠...

     

    당황해서 여기저기 징징거리기도 하고

    굶어죽으라는거냐?!!! 버럭질도 해보고

    몸 상태가 좀 괜찮으신 분들은

    아 그냥 먹던대로 살다가 빨리 죽고 말지...

    라는 체념도 들고...

     

    하지만 괜찮아요~!

    햇수로 4년간 금양체질로 살아보니

    의외로 먹이도 풍부하고~

    당장 죽을병이 아니라면

    이리삐들 저리삐들 하면서,

    토체질이나 수체질 음식 훔쳐먹기도 하고요~

    금체질 식재료로 목목...하게

    꾸며먹을 수도 있어요~

    (재료공수와 만들기가 구찮아서 그렇지.ㅎ.)

     

    좌절하지 말고

    금냥씨와 함께 도저언~!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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