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쌀짜장면 쌀루면~!
    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4. 28. 00:05

    오늘은 금양체질/금음체질 분들을 위한 짜장면!

    [쌀루면]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찍사가 그지같아서...짜장소스의 건덕지가 잘 안나왔네요.ㅎ. 계란은 유정란으로~! 아시죠?!

     

    체알못 시절부터 짜장면은 금냥씨의 최애 외식메뉴였습니다.

    냠냠맛난 짜장면!

    하지만...금양체질 판정 이후로는...또르르...저만 이런거 아니죠?...

    T^T

     

     

    짜장면이 생각나면 동네에서 쌀짜장면을 사먹을 수 있는 떡국 전문점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문을 닫아버렸어요...

    ㅠ_ㅠ

    글루텐프리 식당으로 쌀메밀냉면(물냉/비냉)도 있고, 쌀짜장면도 있고, 해물볶음밥도 있는 엄청 좋은 식당이었지요.

    가격이 너무 착해서 망할까봐 이용할 때 마다 늘 현금으로 계산하는 등 금냥씨 나름 애를 썼지만, 1년도 못버티고 업종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어흐흙!

    문 닫은지 1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금냥씨는 아쉽습니다.

     

    그 후로 쌀짜장면 찾아 삼만리 여정에 나선 금냥씨는 [쌀루면]...이란 녀석을 발견합니다!

     

    하핫! 유통기한이...ㅋ.

    작년까지 줄창 끓여먹다가 요즘엔 쌀파스타면을 사다가 시중에서 파는 짜장소스를 부어먹는거로 바꿔서 사진이 좀 오래되었네요.

    쌀파스타면을 이용한 쌀짜장면은 다음 기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녀석은 면이 생면이예요.

    봉지를 뜯으면 저런 생면 아래로 짜장쏘스가 들어있습니다.

    쫄깃한 면과 짜장의 깊은 맛...이라고 써있는?

    그냥 라면처럼 끓여먹을 수 있는데 라면보다 더 빨리 익어요. 30초면 충분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익히면 면이 다 풀어져서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하니 그냥 데운다는 느낌으로 면들만 잘 펴주면 됩니다.

     

    면 느낌은, 아~~~주 얇은 가래떡 먹는 느낌?

    면이 참말로 쫀독쫀독 해서 빨리 비벼주지 않으면 떡이 되어버려요.

    이건 쌀면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금양체질이나 금음체질에게 백프로 딱이야! 할 수는 없는것이, 짜장소스에는 이거저거그거 많이 들어갔다는거죠~!

    이쯤에서 성분표 보실까요?

     

    쌀 90%에 전분 포함이라고 합니다.

    면을 끓인다...는 느낌 보다는 잘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아주 잠시만 휘휘~저어주다가 바로 건져줘야해요.

     

    자매품으로는 가쓰오부시면과 비빔면도 있는데, 비빔면은 매울까봐 못먹어봤구요,

    가쓰오부시면은 국물이 있어서 그런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나중에 국물이 좀 걸쭉~해 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짜장은 괜찮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쏘스가 좀 부대낄때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소화시켰어요.

    체질을 떠나서 밀가루 못드시는 분들께도 굉장히 좋겠더라구요!

     

    아, 금냥씨가 요즘 이녀석을 떠나서 슈퍼표 3분 짜장쏘스에 쌀스파게티면을 삶아서 비벼먹는 이유는

    쌀루면의 유통기한이 좀 짧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이 아니다보니 배송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박스로 구매했었거든요.

    그랬더니 보관이 쉽지 않더라구요.

    매일 매일 쌀짜장면만 먹을 수도 없쟎아요?!

    생면이다보니 상온에 두면 잘 상합니다. 냉장고에 그대로 넣기에는 부피가 좀 나가기에 일일히 뜯어서 김치냉장고 냉장칸에 넣어놓기도 했었는데 좀 귀찮더라구요. 건망증이 심하다보니 쏘스를 어디다 뒀는지 못찾기도 하고요.

    그러던 중 쌀 스파게티면! 을 알게 되었고 걔는 냉동 숙면인데,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해동시간때문에 귀찮기는 하지만,

    일단 장시간 보관이 용이합니다!

    면발도 좀 더 짜장면스럽기도 하고요!

    숙면이라지만 쌀루면보다 한참 더 끓여야하는 단점은 있지만, 삶다가 한 10초정도만 먼저 꺼내서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짜장소스랑 같이 한번 더 볶아주면 좀 더 중국집 짜장면 느낌이 납니다.

    다시 볶아줄 때 양파를 좀 더 숭덩숭덩 썰어넣고 볶아줄 수도 있구요~

    쌀루면보다 쪼콤 더 귀찮지만, 쌀루면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랄까요?

     

    구매는 요기!!!하고 알려드리고싶지만, 제가 검색능력이 좀 딸리네요.

    검색창에 '쌀루면'을 치시면 판매처들이 옹기종기 나옵니다.

    가격은 개당 2000원 미만부터 5000원 이상까지 다양하니 잘 검색하셔서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쎈쓰~!

     

    우리도 짜장면도 먹고! 어?! 스파게티도 먹고! 어?!!! 고기도 먹고!!!

    그러고 삽시다!

     

    이세상의 모든 금체질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