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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이전>[미사 배달 맛집-미사 생선] 요즘 누가 집에서 생선을 구워~?!!!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1. 10. 31. 18:13
즐겨 가던 생선구이집인 미사 생선이
이제 홀 서비스를 하지 않아요...
ㅠ_ㅠ
2020.05.08 - [먹거리/금체질용 식당] - [하남미사 생선구이 맛집] 미생-미(사)생(선)
홀 운영에 피로함을 많이 느끼셨는지...
이제는 포장 또는 배달로만 즐길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갈 수 있는 밥집이 한 곳 사라짐.
하지만 포장이나 배달이 가능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깐깐하신 사장님의 성격상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배달해주는 업체는 못 미더우셨는지,
처음엔 쿠팡 잇츠... 에서만 가능했었어요.
지금은 배민에도 떠있더라고요~! 히힛!
하지만 저는 동네 주민 특성을 활용하여 포장을 많이 합니다. 핫!
오마니께서 이제 막~~~ 혼자 숟가락질 시도를 하실 무렵 즈음
아부지의 병원 일정 후, 귀갓길에 밥 먹으러 갔다가...
'다음 주부터 홀 운영은 안 한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직접 전해 듣습니다.
당시...
임연수, 갈치, 가자미 이렇게 세 개를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쿠팡 잇츠에서 모둠 생선구이로 주문하면 양은 더 많고, 가격은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오오~?!
며칠 후에 바로 쿠팡 잇츠에서 주문해봅니드아~ㅋ.모둠 생선구이!
고등어 반마리(1인분), 가자미 한 마리, 임연수 반마리, 삼치 반마리 + 반찬 2 set입니다!
오우!...와...!
전에 홀에서 들었을 때 조리 시간이 약 13분이라고 들었는데...
26분 만에 배달 완료!
@_@
두근두근!
날짜를 보니 3월 2일.ㅋ.
아... 오늘도 들어가는 길에 포장해가서 먹고 싶지만,
오늘은 일요일. 사장님 쉬시는 날. 하핳!어?...
깐깐 사장님의 손글씨 포스트잇!
사장님의 무뚝뚝한 모습이 막 떠오르면서...
(혼자만의 일방적인 내적 친밀감 어쩔?ㅋㅋㅋㅋ)
+
포장 속 생선과 상관없는 과자와 마스크, 그리고 직접 구우신 김!
+추가 포스트잇을 보면서...아웅~~~
싸좡님~~~!
감사해옹~~~!!!
어머어머어머어머어쩜~~~
이렇게 또 막 혼자만 사장님하고 친해지고...ㅋ헿!
김 진짜 맛있었어요!
자~
이제부터 본론입니닷!우아~~~~!!!!!
생선 박스만 무려 3개!
반찬은... 진짜... 여윽시 사장님의 깔끔 손맛!
특히나 저 파래무침은 어쩜 비린내가 1도 안 나는지!!!
반찬가게 파래무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어느 횟집을 가도 어느 음식점을 가도 파래무침을 먹으면 살짝 비릿해서 한저븜 먹고 포기하는데...
미사 생선 사장님의 파래 맛은 진짜...
비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엄마와 나의 사료밥을 적당히 떠다 놓고,
생선을 먹기 시작함미다~
냠냠 맛있는 생선~
홀에서 먹을 때와 다름없는 퀄리티!
+
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사장님의 친절함!!!앙~
와사비 쪼앙~!
사료밥+생선구이는 진짜 최고의 조합!팔이 많이 불편하신 오마니는...
이때만 해도 혼자 몇 숟갈 드시면 지쳐서 한참을 쉬시곤 했죠.ㅋ
그러면 엄마 한입, 나 한입... 이 시작됩니다.ㅋㅋ
밥 쪼콤+두툼 생선살+푸르딩딩 시금치 반찬을 한 숟가락에 얹어서 입에 넣어드리면
잘 드셨어용! 하핫!
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울 엄니 진짜 용 되셨네...!
어?! 막 혼자서 숟가락질도 하시고!
혼자서 안전벨트도 척척(사실은 낑낑) 메시고!
어?! 막 아들 준다고 전도 부치시고!
어?! 아들 멕인다고 막 죽도 쑤시고!
이모들이랑 구찌뽕인지 뭔지 그림 맞추기 화투놀이도 하시고!
우아~~~ㅋㅋ
이제 혼자서 윗도리 입기랑 머리 감기만 되시면 되는 건가?!ㅋㅋ
아휴~ 엄니~ 고생하셨슈~~~
단독샷들이에오~크...! 가자미!
내 최애 흰 살 생선!음... 너는 임연수?...ㅋ
진짜... 진짜 진짜 사랑하는 연수 씨!
나랑 결혼해줄래요?어... 고등어인가요?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사진 잘 찍고 싶다!
망할 똥 손!
깜깜 하잖아!!!아부지는 아부지용 사료밥이 없어서... 엄마 아들용 흰 밥을 드셨네요.ㅎㅎ
아 진짜 아부지 생선 드심 앙대는데 말이져...
그나마 고등어가 아버지 꺼일 확률이 높으니...
네~ 드세요~ 하하...
요즘 한참 엄마 산책 겸 나갔다가 먹고 들어오거나 사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워낙 가게 회전율이 높은 동네이다 보니...
새로 생긴 가게들 들러보는 재미에 미사 생선과 격조했었네요.
내일은 외부 업무 보고 들어가는 길에 임연수 한 마리 포장해가서 엄마랑 오붓하게 먹어보아야겠어용~
(집에서 굽기 넘나 구찮고 맛없고 시른 딸램)
오늘 당장 먹고 싶지만...
하아... 일요일...ㅋ
일하는 업계가 코로나에 버티다 버티다 더는 못 참겠다고 튀어나오는 건지,
예전 성수기 때만큼 일이 몰려주어서...
열심히 찍새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오마니도 하나씩 대외 활동을 시작하셔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자유로운 영혼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인 금냥씨에오~ㅋㅋ
이번 마감만 끝나면, 이번 마감만 끝나면...
이러다가 포스팅 한 개도 못하게 생겨서
일하다 막힌 틈을 타서 부랴부랴 지금 먹고 싶은 거 한번 올려봤슴다~
이상은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그 집!!!
미사 생선의 배달 후기였습니다!
사장님!
번창하시어요~~~!!!'먹거리 > 금양체질&금음체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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