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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양체질/금음체질] 집에서 중국집표 '쌀'짜장면 만들어먹기!
    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5. 6. 18:28

    전에 "쌀루면"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쌀 스파게티면으로 쌀짜장면 만들어먹기!

    마침 오늘 점저로 해 먹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준비물 먼저 보여드릴게요~

    수퍼표 짜장쏘스, 쌀스파게티면, 삶은달걀1알

    오뚜기 3분 짜장도 있는데 먹어보니 쟤가 더 입맛에 맞더라고요. 아무 짜장 소스나 상관없습니다. 취향껏 사서 드시면 됩니다.

    계란은 미리 삶아놨어요~히히!

    저 스파게티면은... 원래는 500g씩 포장되어 있는 냉동 숙면인데요, 아는 밀가루 못 드시는 분들께 왕창 소개를 했더니 다 팔려버렸는지 500g짜리 없고, 1KG짜리 납품용밖에 없다고 해서 그거라도 보내달라고 했었어요. 택배로 받자마자 한 끼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쌀짜장면 해묵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아점 먹으면서 한 봉지 꺼내서 해동시킨 거예요~

    판매처는 추후 다시 알려드릴게요.

    그 판매처에 들어가 보시면 쌀냉면도 팔아요. 정말 고마운 가게입니다.

    한번 익힌 면이라 오래 삶을 필요 없고, 실온에서 완전히 녹은 다음에는 한번 안 삶고 그냥 바로 볶아도 상관없기도 해요. 오늘도 원래는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비닐에 담아 보관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좀 날아간 듯 한 비주얼이 살짝 보이길래 '살짝 삶은 후 볶아야지!' 했다지요. 그런데 정 줄 놓고 있다가 다른 면 끓이듯이 끓이는 바람에 너무 잘, 충분히 익어서 [기름 두른 웍에서 한번 더 볶아주기]는 패스했습니다.

     

     

    이렇게 물로만 삶아서 이 아이로 쌀짜장면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1. 팔팔 끓는 물에 해동시킨 숙면을 넣고 1분가량 삶는다.

    2. 삶은 면의 물기를 빼낸 후, 그릇에 옮겨 담고 소스를 부어준다.

    3. 고명을 얹은 후 비벼준다.

    4. 냠냠 맛있게 먹는다.

    끝~!입니다.

    5줄 요약하려고 했는데 너무 간단하니 4줄 요약으로 되어버리네요.

     

    사진이랑 같이 자세한 설명 나갑니다.

    1. 팔팔 끓는 물에 해동시킨 숙면을 넣고 1분가량 삶는다.

    끓는 물에 면을 넣어줌

    기름에서 한번 더 볶을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넣고 한번 팍 끓어오를 때 불을 꺼줬어야 했는데, 그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이 상태에서 불을 꺼주고 면의 물기를 빼 준 후에 달군 웍에 기름 팍팍 두르고 짜장 소스랑 한번 더 볶아 줄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백 프로 메밀면 삶을 때 생각하고는 저렇게 끓을 때 물을 부은 거 있죠! 숙면이라 잘 해동되면 안 삶고 그냥 볶아도 되는 면을 저러고 또 끓였으니... 한번 더 볶기는 포기해야만 했습니다.(엉엉)

    아무튼, 기름에 볶을 생각이 없으신 분들은 저 상태에서 끓어 넘치려고 할 때  물 반 컵 정도 부어서 진정시켜주신 후 한번 더 끓으려고 할 때 불 꺼주시고 바로 물과 분리해주세요~! 좀 더 탱글한 면발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끓기 시작할 때 바로 꺼주시면 됩니다.

     

    2. 삶은 면의 물기를 빼낸 후, 그릇에 옮겨 담고 소스를 부어준다.

    쌀루면과 비교했을 때 정말 짜장면 집 면발 같지 않나요?!

    아... 너무 익은 티가 팍팍 나네요.(크흡. 지못미 면발님.)

    소스는 편하신 방법으로 데워서 부으셔도 되고, 저처럼 안 데운 채로 그냥 부으셔도 됩니다. 저는 뜨거운 거 싫어해서 데워 먹으라는 포장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그냥 부었습니다.

     

    3. 고명을 얹은 후 비벼준다.

    어떤가요? 비벼놓고 보니 중국집 짜장면 부럽지 않은 비주얼입니다~ 하하하 핫!

    그런데 사실 이거는 지난번에 해먹은 비주얼이랍니다. ㅠ_ㅠ

    이날은 기름기가 안 당겨서 그냥 삶아서만 해먹은 날인데, 적정 삶기는 저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면을 너무 익히는 바람에 살짝 떡이 되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여전히 맛있었거든요!!! 엄니가 계셨다면 채 썬 오이 정도는 얹었을 것 같은데, 엄니가 이모님들이랑 어디 가셔서 혼자 먹다 보니...ㅋ.

     

    4. 냠냠 맛있게 먹는다.

    백김치랑 먹고 싶었는데 다 먹고 없길래, 이모님 댁 김장김치 얻어온 애를 꺼내놓고 함께 먹었습니다. 면이 많이 익은 티가 너무 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루면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밀가루 냄새는 전혀 안 나는데, 식감이 밀면이랑 가장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요? 색깔도 살짝 누리끼리한 것이 진짜 중국 집표 같은 느낌적 느낌?!!!

    캬~ 계란도 흐르지 않는 반숙! 잘 삶았네요! 노른자는 짜장 소스에 묻혀먹기~! 캬~~~!

    시리에게  "13분 후에 깨워줘"라고 명령 후, 청소용품들 택배 온 거 죄다 뜯어보다가 불을 꺼보니 물이 죄다 졸아버렸더라고요. 13분 삶으면 보통 완숙이 되어있는데, 물이 너무 적어서 저래 되었나? 싶었습니다.

    금양 체질 금음 체질에게는 계란 흰자만... 이 정석이었는데, 요즘은 '유정란은 괜찮다.'로 돌아서고 있는 추세입니다. 뭐 날라리 체질식을 일삼는 저는 이전에도 저는 상관 안 하고 흰자 노른자 다 먹었지만요~

    처음 면 삶을 때는 '엄니도 안계 신디...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가?...' 싶었는데, 많기는 개뿔~ 싹싹 비웠습니다.

    소스가 두 숟갈 정도 남았길래 숟가락까지 동원해서 싹싹 긁어 잡쉈습니다.

    Aㅏ~~~ 짜장면은 언제나 옳아요~!

     

    제가 몸담고 있는 체질 카페에 올렸던 사진이긴 한데, 면 관련 성분표 보여드릴게요~

    쌀 95%!!! 쌀루면은 90%인데 말이죠. 저 노리끼리한 색의 비밀은 '천연 치자'였네요.

    500g도 꽤 많은 양이라 3인분 정도는 나옵니다. 제가 오늘 해 먹은 양이 1kg짜리를 대~애충 3등분 해놓은 양이거든요.

    음... 아래 사진은 제가 한 게 아니라 이 쌀면을 들고 가서 전문 요리사에게 부탁한 스파게티 요리입니다.

    로제와 봉골레 스파게티... 여요. 사진에 없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함정은, 면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체질과 무관했다. 는 것이었죠.ㅋㅋㅋㅋㅋㅋ 버터도 듬뿍 들어가고, 휘핑크림도 들어가고요. 그런데 일반 스파게티를 먹으면 최소한 쓰리 캄보이기에(밀가루, 우유, 버터, 치즈 등등) 30분 안에 쌩목 오르는데 반해서, 쌀 스파게티는 주재료가 쌀이라고 확실히 쌩목은 없더라고요. 단, 방귀 뿡뿡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밀면에 익숙하신 분들도 모두 맛있게 드셨었어요~

    금양 체질 금냥씨가 밀가루를 멀리한 지 어언 4년 남짓, 지금은 라면 국물의 그 맛있는 냄새도 밀가루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우리 금 체질도 파스타 먹을 수 있어요~ 짜장면도 먹을 수 있어요~ 이전처럼 자유롭게 막 사 먹지는 못해도, 아니지... 막 사 먹지는 않아도, 삽질 조금만 하면 맛있고 건강한 짜장면 먹을 수 있어요~

     

    다음엔 더욱 알찬 금 체질용 먹거리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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