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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체질/금음체질] 들기름 메밀막국수!!! (feat. 100% 메밀소바)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7. 22. 00:01
오늘은 집에서 해묵는 100% 메밀 비빔국수입니다~!
면은 EDEN에서 나온 건면과
컬리에서 판매 중인 2,000원짜리 냉동면.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왔다 갔다 합니다.
집중해주세요~!
EDEN사의 면이 100%인 줄 알았는데, 끓일 때 보니 물이 탁해지지 않더라고요.
100% 쌀면이나 메밀면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깔끔함!
오오오오~~~~!!!! 했는데...
다시 보니 밀+메밀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좌절...
췟.
만드는 법은 어떤 면이건 간에 똑같습니다.
1. 면을 삶는다
2.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준다.
3. 양념을 넣고 비벼준다.
하하핫!
참 쉽죠잉~?!
물론 면을 삶는 시간이나 양념의 디테일은 잠시 후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면 먼저 보여드릴게요!
에덴에서 나온 밀 섞인 메밀소바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먹고서 큰 탈은 없었습니다.
체질과 상관없이 메밀막국수를 드시고픈 분들은 요 아이로 드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네! 드디어 메밀 100%가 나왔습니다!
하하하핫!
한번 해동한 후에는 재 냉동하지 말라고 쓰여있어서...
받아오자마자 냉장실로 직행했다가, 다음날 바로 냠냠했습니다.ㅋㅋ
1. 면을 삶는다.
에덴 사의 면은 끓는 물에 6~8분 삶아주라고 합니다.
오버 쿡 되지 않게 조심하라는 문구를 보고 7분 삶고 헹궈줬는데...
좀 오버쿡 되어도 괜찮았을 듯합니다. ㅡㅡ;;
7분은 너무 꼬들꼬들해요...
다음번엔 8분 꽉 채우고 1분 정도 뜸 들여보려고요.
이 면은 오버 쿡보다는 끓어 넘침을 주의해야 합니다~!
분명히 절반 정도의 물만 넣고 시작했는데...
7분이라는 시간 동안 끓어 넘치려는 애를 진정시킨다고 찬물을 조금씩 부어주었더니,
나중에는 냄비가 막 넘치려고!ㅋ
그런데 이때까지 계속 물이 맑은 게 신기했습니다.
(100% 메밀면이나 쌀면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맑음!)
하하... 7분 동안 계속 이러고 있었습니다...(힘들...)
컬리표 100% 메밀면은 3분 정도면 된다길래, 딱 3분 남짓 삶고 헹궈줬어요.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냉동상태의 면이 3분이라는데...
저는 해동 다 된 아이를 3분 삶아줬습니다.
그것도 괜찮았어요~
면이 얇아서 효자촌 꺼나 에덴 꺼처럼 그렇게 오래 안 삶아도 되는 게 편하긴 하더라고요.ㅎㅎ
2020/07/17 - [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 [금양체질/금음체질] 집에서 해먹는 100% 메밀국수!
컬리표 100% 메밀국수는 중간에 끓어 넘치려고 한번만 폼을 잡았고요~
3분이 지났지만 잠시 후, 한번 더 끓어넘치려고 할 때 얼른 불을 꺼줬습니다.
혹시 모르잖아요...(꼬돌한 메밀면은 이제 그만!)
음... 이 아이는...
전에 백세 메밀면(100%)을 사 먹어 본 적이 있는데,
같은 회사에서 만든 같은 제품이 아닐까?... 추측해보았습니다.
그 백세 메밀면이 컬리용으로 나온 게 아닐까 싶었어요.
포장지 뒷면에 [올리]라고 쓰여있는 것이...
백세 메밀면 만든 회사도 올리... 였는데...?라는 생각이...ㅋ.
컬리에서 나온 애가 더 싸긴 한데...
제가 컬리를 이용하지 않는 관계로, (컬리표 음식들은 지인이 먹어보라고 주는 게 다임)
행사 중이었는지 원가가 2,000 원인건 지는 잘 모르겠네요.
먹어본 결과 이 백세 메밀면과 다를 게 없었어요.
냉동상태로 오는 것도, 맛도...
컬리를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걸로 드셔도 무방할 거예요~
2.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준다.
면발 굵기 차이가 보이시죠?
시원~~~ 하게 잘 헹궈줍니다.
에덴 꺼는 7분이나 삶아줬는데도 살짝 꼬돌꼬돌 했어요.ㅎㅎ
하지만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3. 양념을 넣고 비벼준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나왔네요!
저는 양파가루, 들기름, 포도당 가루, 메밀소바 장국 외에는 아무것도 안 넣었습니다...
참 쉽죠잉~?!
하하하핳하하핳핳!
에? 그게 무슨 맛이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두 회사의 메밀면 모두 정말 맛있었어요!
양파가루는 진짜 탈탈탈탈.... 털어 넣어줬고요,
포도당은 1 티스푼,
메밀소바 장국은 1 아빠 숟가락 정도,
들기름은 들들들들... 취향껏 잔뜩 둘렀습니다.(계량 안 함)
여기서 중요한 건 직접 짠 들기름이라는 거!
집에 방앗간에서 직접 짠 들기름과 시중에서 파는 들기름 모두 있는데요...
시중에서 파는 건 뜯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좀 쩐내? 가 나더라고요...
쓱싹쓱싹 비벼줍니다.
대애~충 간 했는데도 맛있더라고요.ㅎㅎ
백김치랑 같이 냠냠...
오... 아까워라...!
맛있는 들기름+쯔유+양파가루+포도당 장이 남았어요!
숟가락으로 퍼먹었습니다.ㅋ
(지방 섭취! 지방 섭취!)
지인들은 양념장을 만들어서 면에 비볐다고 하더라고요.
간장, 액젓, 들깻가루, 쯔유, 들기름, 다진 마늘... 넣고 비볐다는 지인 1과
생강가루, 양파가루, 들깻가루, 들기름, 발효간장, 화이트 발사믹 식초를 넣었다는 지인 2님이 계셨습니다.
ㅋㅋ
다들 개인 취향이 반영된 들기름 막국수를 드시고 계셨어요!ㅋㅋㅋㅋㅋㅋ
저도 들깨가루는 넣고 싶었는데... 엄니께서 냉장고 안 어디다 숨겨두셨는지 못 찾아서...
쯔유, 양파가루, 포도당 가루, 들기름만 넣고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ㅎㅎ.
엄니도 뭐 넣었냐고 맛있다고 하시는데...
뭘 넣은 게 아니라 많이 안 넣어서 맛있는 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취향이 좀 그래요.ㅎㅎ
이거 저거 막 넣는 거 안 좋아하고, 그냥 깔끔하게 한 가지 맛만 나는 걸 선호하다 보니...
더보기예를 들자면,
김치볶음밥도 딱 배추김치랑 밥만 넣거나, 영양상태를 생각해서 칵테일 새우나 날치알 정도만 첨가하고요.
반면에 엄니는 김치볶음밥에 새우와 날치알은 기본으로 까시고,
막 깍두기에 양파에 버섯에.... 심지어는 대파도 넣으시고...
그냥 냉장고에 있는 볶음밥 재료로 쓸 수 있는 건 다 넣으려고 하셔요.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김치볶음밥이야... 김치 들어간 야채 새우볶음밥이지...
무튼, 들기름 막국수!
어렵지 않아요~!
취향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동치미 국물에 들기름만 부어도 맛있고요~!
더워서 지치는 여름,
서늘한 성질의 음식인 메밀 100% 면으로
이런저런 국수로 시원~하게 지나가 보아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먹거리 > 금양체질&금음체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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