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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강변 맥주집] Barley barn [바얼리 반]
    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0. 7. 29. 00:15

     

     

    오늘은 씌원~~~ 하니 가비얍~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을 알려드릴까 해요~

    '바얼리 반'이라는 맥주집입니다~

     

     

     

     

    스타벅스 하남미사점 뒤편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 메뉴

    맥주들... 입니다!

    엄청나죠?ㅎㅎ

     

    총 30번까지 있는데요, 맥알못인 저는... 그저 웃지요.

    뒤쪽 번호에는 익숙한 맥주와 소주, 무알콜 음료들도 있었습니다.

     

    맥주에 대해 전~혀 모르겠는 저는 설명을 열심히 들여다보다가...

    도무지 모르겠길래 그냥 옆에 계신 오라버니께 추천 부탁드렸어요.

    "호가든 느낌 나는 애로 추천 좀..."

    해서

    11번 1664 블랑을 추천받았습니다.ㅋ.

    잔이 날씬해서 기분 좋아짐!ㅋㅋㅋㅋ

     

    호로록 다 마시고 보니...

    밀맥주였더라고요.

    흠... 맛은 있는데, 금체질인 저는 밀맥주 노노 해요~

    뭐 맥주 자체가 해롭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덜 헤로운 녀석으로 먹겠다는 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 잔은 뭐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ㅋ

    14번이었는지 19번이었는지

    크래머리 뭐시기였는데...

    라거를 안 좋아하니 아마도 14번인 크래머리 바이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ㅎㅎ

     

     

    저는 좀 늦게 도착했더니 모두들 피자를 몇 판 해치우셨더라요.ㅋ

    어차피 못 먹을 피자에는 미련 없고,

    안주는 뭐로 먹을까(뭘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감바스 알 아이효! 로 선택해요~!

    꺄~~~ 새우 조아~ 새우 조아~!

    오우...!

    먹으면 소화에는 문제없지만 다음날 응아가 굳는 바게트!!!ㅋ

     

    맛있었어요!

    다만 아가 입맛인 저에게는 좀 많이 맵더라고요.

    버섯도 맵고, 올리브도 맵고, 새우도 맵고, 바게트 찍어 먹는 기름도 맵고...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혼자... 또는 친구들과 와서 '안 맵게'로 주문해봐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이날은 동네 사람들 모임이라 개인 취향을 반영하기 조금 어려웠거든요.ㅎㅎ

     

     

    ♣ 기타 등등

    입구 전경이에요.

    눈에 확 띄지는 않는데 찾기 힘들지도 않답니다.

    카운터입니다.

    직원분들 뒤에 맥주 꼭지 보이시나요?!!!

    와우....!

    뭔가 멋있게 예쁘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하핫!

     

    화장실 가는 방향 쪽인데요,

    아기자기하니 오밀조밀한 느낌인데 

    따닥따닥 붙지 않아서 편안한 테이블들이 놓여있습니다.

    우리 일행이 앉은 바 타입 테이블이에요.

    총 14명이었는데...

    이 바 타입 테이블 뒤쪽으로 4인석 하나 더 차지하고 앉았습니다.ㅋㅋ

    모두들 삼삼오오 모여서 괴물 교환 및 예쁜 괴물 자랑 삼매경 중.ㅋㅋㅋㅋㅋㅋㅋ

    바얼리 반 뒤쪽 길에 길냥이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아이고 이쁜 것들...

    몇 마리가 와서 누군가가 주는 사료인지 간식인지를 먹고 돌아갔습니다.

    다 흩어졌는데, 한 마리는 길바닥에 앉아서 그루밍중... 시선 강탈!


    무더운 여름밤에 가볍게 음료나 맥주 한잔 하기 참 좋겠더라고요.

    낮에는 파스타와 수제 버거를 판매하는 듯했어요.

    저녁에도 가능하긴 한데, 펍 위주로 돌아가서 시간이 좀 걸리고,

    밤 9시 이후로는 파스타나 수제 버거는 마감이래요.

     

    저는 날 더운 여름날 낮에 감바스 먹으러 한번 더 가보려고요~!

    히힛!

     

     

    이상은 미사강변도시 단독주택 1단지 쪽에 있는 펍

    [바얼리 반] 보리 헛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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