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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죽전 메밀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0. 4. 16. 00:28

    호이!호이!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죽전 어디매쯤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어...

    저는 분명 죽전 사는 지인 집에 다녀왔는데...

    성남분당점 이라고 하네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같았으면 시시때때로 모여서

    같이 괴물도 잡고,

    노닥거리기도 했을

    금양+금양커플, 금음+목양커플, 금냥씨...였을텐데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처음 보게되니

    이렇게 서러우면서도 이렇게 좋을수가!!!ㅎ.

     

    사실 이 모임에서 금냥씨를 포함한 여성들만 

    체질식에 신경씁니다.ㅋ.

    금양1인, 목양1인은...

    골골 마눌님들에 의해

    이런 외식자리에서나 지키게 되지...

    평소에는 크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ㅋㅋㅋ

    금양이신 분이 커피 엄청 좋아하시고 잘 드시고,

    목양이신 분이 소고기무국밥을 안자시고 막국수를 드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리 드셔도 두분 다 안아프고 튼튼하시니

    골골 금냥씨는 부러울 따름입니드아~~~

    ㅎ.

    반대만 안해도 그게 어디랍니꽈?!

     

    하긴,

    금냥씨 껌딱지분께서는 금음 추정이신데...

    금냥씨가 체질식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잡수시다가...

    따라 잡수셨다기보다는 메뉴 선택의 폭이 줄어들었죠.ㅋ

    암튼 암꺼나 잘 처묵던 금냥씨가

    이거도 안먹고 저거도 안먹고 하니

    금냥씨 먹이를 찾아서 따라 먹다가

    뱃살이 처음 만났을 때 만큼으로 쏙 빠지셨...

    (아아아아~~~내가 어뜨케 만들어놓은 뱃살인데~~~!!!)

    뭐 저와 함께 먹지 않을때는

    본인 드시고픈 고기,매운거 다 잡수시니

    큰 불만 없으십니다~ㅋ

     

     

    잡소리는 이쯤 하고,

    지난 주말 방문했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집은...

    사실 가기 전에 금냥씨 생각에는

    '뭐 시중에서 파는 메밀국수 함량이 뭐...30프로 들었으면 많이 들었겠지 뭐.'

    했습죠.

     

    죽전 지인 집에 모든 인원이 다 집합 한 후

    죽전 지인네 차를 타고 가는데...

    '저기예요~' 하는 손짓을 따라 눈을 돌려보니!!!

     

    우와~~~~~!!!!

    메밀 80프로!!!

    우와~~~~~~~~~!!!!!

    저 세로로 적힌 큰 글씨 보는 순간

    단춧구멍 금냥씨 눈이 진짜 왕방울만해졌어욧!!!

    ㅋㅋㅋㅋ

     

    여름철 별미인 메밀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한겨울에도 집에서 100프로 메밀면 끓여 건져서

    메밀장국에 와사비 퐉퐉 풀어넣고

    촥~촥~ 적셔먹기를 즐겨하는 금냥씨...

    여름이 되면 절기메뉴로 메밀국수 파는 집이 늘어나서

    신나하는 금냥씨...

    하지만 밖에서 사먹는 메밀국수들의 대부분이

    그냥 밀면보다 쪼큼 더 반응이 약할 뿐,

    밀가루 반응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거든요.

    쌀이나 메밀 함량이 50프로 이상 되면

    크게 나쁜 반응은 없지만

    그 이하의 메밀면이나 쌀면의 소화기관 반응은

    '응~내꺼 아님~'

    이거든요.ㅋㅋㅋ

     

    차에서 내리자마자 씐나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묘 일행들을 따라 들어갑니닷!

     

    이 기쁜 소식(?)을 포스팅 할 생각에

    사진을 정말 잘 찍고 싶었는데...

    같이 수다 떨기도 바쁜지라

    사진 따위는 안드로메다로...ㅋㅋㅋㅋ

    원래도 못찍지만 더 그지같이 나왔네요.

     

    앉자마자 벽에 붙은 메뉴판을 읽어줍니다.

     

    요즘 없던 근시가 작년 전신마취수술 이후로 심해져서

    미간을 찌그리고 보다가...

    사진 찍어서 폰으로 확대해서 보려니

    이번엔 노안 때문에 안보이네요.ㅎ.

    "언니, 여기도 있어요 메뉴..."

    라는 말에 저븜통을 보니,

     

     

    ㅋㅋㅋㅋㅋㅋ

     

    순딩 순딩하신 목양남푠님은...

    당연히 소고기무국밥...을 시켜드리겠지?

    쌀밥 나오는거 뺏아묵어야징~

    혼자 이러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국수가 드시고 싶다는 목양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내가 커피커피커피커피우유우유우유우유...하는거랑

    비슷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허락하시는 금음 와이프님.

    ㅋㅋㅋㅋ

     

    1목양,1금양 남정네들은 메밀막국수 곱빼기,

    2금양,1금음 여인네들은 메밀온면,

    그리고 아자씨들 상에는 수육 小짜리도 하나 추가하고,

    우리들 상에는 '메밀전' 추가!

    캬~~~!!!

     

    저는 '메밀막국수'...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다른 지인들 먹겠다는 메밀 온면...으로 했는데,

    이거저거 전부 먹어본 결과

    다음번엔 저도 막국수 먹는거로!!!

    ㅋㅋㅋㅋㅋ

    면은 똑같은데 따뜻하냐 시원하냐의 차이 외에도

    국물 종류를 원래 잘 안먹고

    뜨거운걸 못먹는 고냥이 헷바닥인 금냥씨는...

    그냥 면만 있는게 먹기도 편하고,

    맛이도 더 있게 느껴지더라요.

     

    맹한 금냥씨는 가마니가 되어있고

    똘똘야무지신 금양,금음지인님들께서

    야무지게 주문을 하시는 동안

    금냥씨는 가게를 둘러봅니다.

     

    동치미...에 대한건 막국수 해당사항이라...남정네들 테이블에만 있던 고로 따로 맛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ㅋ.

     

    60~70년대의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시간여행은 무리데쓰!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했던 건 인정!!!
    물도 메밀차...ㅎ. 식 후에 바로 물 안마시는데, 이건 꼬소하니 맛나서 배부른데도 세컵이나 더 마셨네요.

    조신하게 따라주시는 메밀차를 홀짝이는데,

    밑반찬이 깔리네요.

     

     

    백김치닷!!! 우앗!!!아하하핳!!!

    티나게 좋아하고 있는데,

    금음 지인이 옆 테이블에서 백김치를 가져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아자씨들은 먹지도 말라고?ㅋㅋㅋㅋㅋ

    써빙하시는 언냐님이 '저쪽테이블거예요'라고 하니

    아는데 저사람들 어차피 이거 안먹는다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백김치 한접시 더 달라고 해서

    1인 1백김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요~

    나만큼이나 매운거 못묵고,

    나보다 더 음식 반응 예민한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 1백김치에 물개박수치묘

    백김치 맛을 보고 있는데,

    저쪽 상에 수육이가 올라옵니다!

    우아~~~~!!!

     

     

    목양님에게도 금양님에게도 쏘쏘한 도야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체질식 안하시는 두분이시니

    상관 없으려나요?ㅋㅋ

     

    금냥씨는 체알못 시절 도야지를 제일 좋아하긴 했었지만,

    돼지갈비 한정이랄까?...

    수육이나 족발이나 삼겹살은 그냥저냥 했던 고로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맛은 어떤지 모르지만,

    맛있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이어 우리 테이블에도 메밀전이 등장해욧~!

     

    오오오오오오오오!!!

     

    멀리있는거 찍는다고 줌~해놓고

    원상복구를 안해놔서 그런지

    뭔가 색감이나 이음선들이 이상하네요.ㅎ.

    당시에는

    '이상하다?..메밀전이 왜이렇게 크게 잡히지?...' 

    라고만 생각하고

    줌 땡겨놓은지도 몰랐다는!ㅋㅋㅋ

    한참 후에서야 2배 되어있는거 발견.ㅋ.

     

    메밀전 맛은...

    메밀전 맛이었습니다.ㅋㅋㅋㅋ

    원래 메밀전이 막 감칠맛 돌고 그러지는 않쟈나오~

    ㅋㅋㅋ

    밀가루 냄새에 예민한 저나 금음지인 모두

    비위상함 없이 얌냠냠냠 한 거 보면

    적어도 50% 이상의 메밀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이거도 80%일까요?...

    흠...찰기가 조금 있는게 80까지는 안되는 듯 한데...

    암튼 먹기에 불편함 없는 메밀전이었습니다.

     

    메밀전을 먹는데

    막국수와 온면이 나와욧!!!

     

    메밀막국수 곱배기 / 폰카메라 줌이 여전히 땡겨져있는 상태....
    메밀온면 / 줌 이상을 눈치채고 원상복구 후...ㅋ.

    오~?!

    툭툭 끊어지는 면발이가...

    밀가루 냄새 하나도 안느껴져서 좋았어요~!

    20프로는 밀가루일텐데...헿!

    이정도 밀가루에는 끄떡없어요~ 

    그렇게까지 망가진 금양체질 아니에오~!

    ㅋㅋㅋㅋㅋ

     

    온면 위의 볶은김치같은 느낌의 김치는

    매울까봐 좀 덜어내고 먹었어요.

    나중에 몇저븜 먹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맵맵! ㅋㅋㅋㅋㅋ

     

    막국수 먹는 법에,

    들기름을 두른다...라는데...

    온면에는 해당사항 없나?...싶어서 그냥 먹으려는데

    금음지인님께서 들기름을 두른 후

    안두른 국물과 비교를 해보라기에...

    비교해 본 후

    따라쟁이 금냥씨는

    온면에 들기름을 둘러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서 먹고있는데

    옆테이블에서 종이컵에 맛보기 막국수를 덜어주시네요.

    오! 목양님의 막국수는 빨갛고,

    금양님의 막국수는 하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 다대기를 직접 넣어서 취향껏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목양님의 빨간 막국수는...

    우와...진짜 맛있네요...

    들기름 두른 온면 나름 맛있다고 냠냠 먹고있었는데

    바꿔먹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저븜 후 매워서...

    귀를 후비며 메밀전을 꼬옥꼬옥 씹어먹었네요.

    ㅋㅋㅋ

     

    금양님의 하얀 막국수는...

    우와...신세계!!!

    맵지도 않고...!!!

    뭐가 이리 감칠맛이 돌지?...

    라는 생각 와중에

    들기름을 한번 더 두르니

    더더더더 맛있어졌어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기름 한번 더 두르니 더 맛있어졌다는

    금냥씨의 의견에

    나머지 여인네들도 들기름을 더 두릅두릅

    후,

    다들 비명지르심요.

    ㅋㅋㅋㅋㅋ

     

    아...우리가 이렇게 뺏아묵을거 미리 아시고

    곱배기로 시키셨나보다...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뭔가 주전부리꺼리를 발견합니다!

     

    으흠~?

    목양님께서 너무 금스럽게 잡숫게 한 듯 싶어서

    단호박두부과자...라도 드셔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그 앞에서 얼쩡거리는데

    '우리 이거 사자~!'라면서

    인절미 스낵을 집으시는 금음지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 자갸 껌딱지용 단호박두부과자를 사야짘ㅋㅋㅋㅋ

    결국 두개 다 샀습니다.

    ㅋㅋㅋㅋㅋ

     

    스벅에 가서 쪼꼬두유라도 먹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철저하신 지인님들은

    이 시국에 외부활동은 최소화!라묘

    집으로 가십니다.

    ㅋㅋ

     

    후식으로 나온 복숭아차(눈이번쩍)와

    막국수 집에서 사온 과자들과

    미리 준비해놓은 떡들과 포도로

    배부른데 또 냠냠거리고

    있는...

    인절미 스낵 맛있더라고요...!

     

     

    즐거운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집!

     

    이름만 들었을 때는

    '동치미' 때문인지

    별로 금금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들어가서 메뉴를 보는 순간!

    아...여기는 정말 금금한 식당이구나...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웰빙' 이런 단어가 붙은 식당들의 대부분은

    금체질용 식당이라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네요.ㅎㅎ

    (목님들 화이팅!!!)

     

    그래도 소고기무국밥...이 있으니

    율무수수밥만 따로 싸가면

    목님들도 드실 수 있어요~ㅋㅋ

    아니면 밥 빼고 국만 드시던가...

    토님들은 수육 드시구요~

    수님들은 감자전 드세욧!ㅋ

    거의 없는 수체질님들은 사실 아웃오브안중.ㅋ

    (금냥씨 주변의 체질확정자들 중 금체질-너무많아 제외-외에도 목양2,목음2,토양1,토음1 등으로 모든 체질이 있으나, 수양체질과 수음체질은 한명도 없음)

     

     

     

    직원들이 막~~~대놓고 친절하지는 않지만,

    뭔가 대화가 잘 안통하시는 이모님 한 분을 제외하고는

    불편함 없이 모두 좋으셨어요~!

    만족만족!

     

    다음에는 제 껌딱지님과 어디 놀러가게되면

    오가는 길에 들러볼까 해요~!

    그 때는 막국수!!!를 들기름 잔뜩 두르고 먹겠어욧!!!!

    하하하핫!!!

     

    온 식구가 금체질이시라면

    시간을 내어서 꼭 한번 가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이상은

    분당성남(죽전)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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