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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미사 간편 배달식]봉구스 밥버거 - 야채맛있새우~!
    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3. 2. 21. 11:55

    다른 잇님의 롯데리아 라이스버거의 귀환…
    포스팅을 보고
    급 라이스버거가 먹고 싶어 진 금냥씨.
    라이스버거 내용을 보니…
    벌것한 것이 웬~쥐~ 매울 것 같아서 고민하는데…
    패티가 ‘소님’인 것에 다시 한번 좌절 후
    봉구스 밥버거를 떠올립니다. ㅋ.

    작년 여름인지 가을인지 모를 어느 날
    운동 끝나고 들어오는 길에 사다 먹었던
    새우 밥버거!
    맛났는데잉?…
    폰을 뒤져보니 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블태기임에도
    똥손으로 열심히 착실하게 사진을 찍어두었던!ㅋㅋㅋㅋㅋ

    금냥씨네 뒤쪽 상가단지가 아닌,
    처음 이사 왔을 때 휑~한 동네에
    먼저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있어 주어
    외롭게 느껴지지 않게 해 주던
    건너편 단지 상가 구역에 위치한!
    (하아… 그때는… 편의점 가려면 먼저 생긴 뒷단지까지 산책로 따라서 한참을 걸어가야 했었지…)

    그날의 사진을 살펴보니
    새우 밥 버거의 이름이 “맛있새우”였네요. ㅋㅋ
    기억나는 거라고는
    ‘김치가 매웠다!’와 ‘배달의 민족 어플보다 전화 주문이 조콤 더 싸다!’
    이것뿐. ㅋ.
    처음 사던 날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포장 주문]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를 않아서
    다른 거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우 밥버거에 미련을 못 버리고 전화 주문 하느라
    전화울렁증을 극복한다고 진땀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장바구니에 담고
    방문 포장을 선택하고 싶은데
    배달 주문하기만 떠있어요!

    어쩔 수 없이 전화 주문을…ㅋ.

    전화번호는
    031-792-7796
    010-3122-0997
    입니다~!

    맛있새우! 는
    새우 패티와 매콤마요소스, 그리고 단무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 매콤마요소스가 와사비 소스일 줄 알았는데
    청양고추 맛이 나더라고요!ㅋㅋㅋㅋ
    처음 두 숟가락 정도는 괴롭다가 그 이후로는 적응되는 매운맛입니다.
    유아님들은 주의해 주세요~!

    야채 맛있새우는
    맛있새우에 야채가 한번 추가되어 있는 아이입니다.
    주문할 때 야채 맛있새우로 주문해도
    맛있새우+야채 토핑으로 계산해 주시더라고요.

    여기서 짚고 넘어갈 사항입니다!
    배민에서는 야채 추가가 +500원이었는데
    전화로 주문해서 가지러 가면 +300원입니다!
    계란프라이랑 김치 토핑은 똑같아요.
    800원, 1000원.

    즉, 전화로 주문 시 <야채맛잇새우>로 주문하지 않고
    맛있새우에 야채토핑을 얹으면
    200원 싸지는 거죠!
    쥔장님께서 쎈스 넘치게 알아서 변경해 주셔서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눈누눈누 운동 후 픽업! 해서 오는 길~
    나와서 멀~찍이서 전경 사진 찍는데 갑자기 사장님께서 나오시더니
    망고 주스를 써어비~스로 주셨!
    헤헿! 감사함미다!!!

    집에 와서 엄마와 한 그릇씩 해요.
    종이 포장이 아니라
    그릇에 담아서 주니
    먹으면서 흘리고…
    숟가락질하기 힘들고…
    그런 게 없어서 참 좋더라고요.
    비빔밥처럼 비빔비빔 하기도 좋고!
    밥버거보다는 컵밥 느낌입니다만
    어차피 매장에서 밥버거를 먹을 때도 늘 숟가락을 제공받았었어요.


    계란과 야채와 김치 토핑을 얹은 아이는 내가
    야채 맛있새우에 야채 토핑을 두 번 추가한 아이는 엄마가!

    으히히히! 계란이다 계란!

    엄마의 밥버거는 야채가 많아서 밥이 그릇 밖으로 튀어나오려곸ㅋㅋㅋㅋㅋㅋ
    엄니는 밥이 밑에 또 있다는 걸 아시고는
    위쪽의 밥 패티? 덮개? 암튼 그거는
    따로 덜어놓으시더라고요.

    나도 엄마 따라서 위쪽 밥을 드러내봅니다. 히힣!
    아… 나도 야채 두 번 추가할 걸…ㅋ.

    볶음김치일 줄 알았는데
    생김치여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ㅋ.
    아이고 매워라~!
    계란 프라이 추가 안 했음 큰일 날뻔했네!!!
    이게 이 날은 김치의 매움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잇님의 밥버거 타령에 삘 받은 금냥씨는
    엄니의 산책 코스를 ’봉구스 밥버거 댕겨오기‘로 잡아봅니다.

    출발 직전에 전화로 덜덜 떨면서 주문을 해요~
    엄니의 애착 바구니(?)를 끌고서
    눈누눈누~ 들어가서
    “야채 맛있새우…”했더니 바로 내주십니다!
    히히!

    휑한 바구니에 다른 거 뭐 더 살 거 없냐는 엄니.
    ㅋㅋㅋㅋㅋㅋㅋ
    어… 엄마. 이쪽엔 뭐 살 곳이 엄셩~
    엄마가 좋아하는 현금 야채가게도 마트들도 다 집 뒤쪽이쟈네~
    가득 찬 바구니를 그리워하시며 다시 집으로 가요~

    이번에는
    저는 야채맛있새우에 참치 토핑을
    엄니는 야채맛있새우에 야채 토핑을 한 번만.
    이렇게 가져옵니다.
    지난번 주문은 까묵고…ㅋ.

    우아~~~!
    어?… 나 야채맛있새우인데 야채 어딌늬?…

    사장님께서 여전히
    맛있새우+야채+참치
    맛있새우+야채+야채
    이렇게 계산해 주셨어요~
    히히!

    단백질 보충은 참치로!
    참치에도 단무지가?! 했는데
    원래 매콤마요 소스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김치 때문에 매운 거라고 생각했는데
    김치를 뺐는데도 매워서
    처음 두 숟가락은 당황! 하였으나…
    밥을 한 큰 술 떠 넣고 중화시켜 봅니다.

    이번에는 밥을 덜어내지 않고
    다 츠묵합니다!
    히히!
    새우 패티가 엄청 탱글~해서
    진심 새우패티만 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쿠팡을 뒤졌는데…
    사고 싶은 새우 패티를 발견!
    하지만 엄니 퇴원하신 후에 사는 거로~ ㅋㅋㅋ

    엄니의 야채토핑 1회 추가한 야채맛있새우입니다.
    음… 추가한 거 맞나?… 싶어요. ㅋㅋㅋㅋ
    다음부터 엄니는 야채토핑 세 번인 야채맛있새우+야채토핑 2번
    저는 야채맛있새우 + 야채토핑 + 참치 또는 계란 프라이.
    이렇게 먹어야겠습니다.
    야채 토핑을 줄였더니 생각보다 야채 양이 너무 적어서
    뒷베란다의 베이비 채소들을 첨가해서 먹었어요.

    크~~~ 비빔 비빔 맛있 참치~!




    봉구스 밥버거가 갑자기 네네치킨과 통합되면서
    업주들 사이에서 뭔가 이슈가 있었나 본데…
    저는 그런 건 잘 모르겠고요
    그냥 집 뒤편에 있던 봉구스 밥버거가 사라져서 슬펐었는데
    앞단지의 네네치킨집에서 봉구스 밥버거를 다시 팔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매장 내 취식이 힘들다 정도?

    이런저런 옵션을 골라서 첨가한 후
    밥뚜껑을 덜어놓고 먹으면
    양도 딱 맞고, 탄단지 비율도 괜찮고!
    무엇보다 나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새우 패티가 있는 밥버거가 있다니!
    너무 좋아요~~~!!!

    엥간해서는 문 닫지 않는 치킨집과 병합되었으니
    문 닫을까 고민되지도 않고!
    전화로 주문하면 야채 토핑 가격도 200원이나 저렴하고!
    전화 주문 시에 전화받아주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전화 울렁증 환자인 저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번에도 지긋지긋한 ’마감‘때문에
    밥을 먹긴 먹어야겠는데…
    착하게 먹어야겠는데…
    뭔가를 만들 정신이나 기운은 없고…
    거하게 주문해서 먹자니 ’졸림‘을 이길 자신이 없고…
    라이스버거 포스팅을 보고 나니 그거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소고기는 좀 자신이가 없고…
    하던 중에
    완전 찰떡 간편식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일 할 때 먹기에는 탄수화물의 비율이 좀 높긴 하지만
    맛있으니 괜차나!!!
    이러고 밥뚜껑을 안 덜어내고 다 츠묵했다가
    일 못하고 기절한 건 안 비밀!ㅋㅋㅋㅋ
    한참 주무시다가 깜짝 놀라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폭풍 손가락질로 겨우 마감 시간을 지켰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
    너어는~ 너어는~! 맛있새우 너어는~!
    맛있어서 유죄얏!!!


    이상은
    봉구스 밥버거 미사점에서
    포장으로 사다 먹은
    맛있새우들 후기였습니다~!
    다들 밥 한 컵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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