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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릉역 샐러드집] 내 여자를 부탁해
    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0. 6. 12. 00:06

    하하하핫! 오늘은 선릉역에 있는 평일에만 문을 연다는 샐러드 전문점 

    "내 여자를 부탁해"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맛+양 : ★★★ 

    청결함 : ★★★★

    편안함 : ★★★★

    친절함 : ★★★★☆

    화장실 : ★★

     

    지난 화요일, 선릉역 근처에 사는 친구네 집을 방문했어요.

    샐러드와 연어의 조합을 매우 좋아하는 저를 위한

    착한 친구의 메뉴 선택이었습니다.(크크크)

    네~ 어제 포스팅한 "어묵나라"를 간 날 점심 메뉴였습니다.

     

    한신 인터벨리 빌딩 지하 1층에 있는데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잘 모르니, 제 입맛과 체질식 여부를 잘 아는 친구에게 메뉴 추천을 부탁했어요.

    친구의 추천은 [아보카도 연어 라이스 샐러드]였습니다!

    옹? 라이스도 들어간다고?(기대 기대...)

     

    주문은 친구가 하지만, 새로운 식당 포스팅할 기대감에 부풀어 급하게 메뉴판을 찍어보아요~

    그냥 밥 없이 나오는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도 있고, 밥과 함께 나오는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도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목체질 과일로 저와는 맞지 않지만, 
    저의 많은 금체질 지인들이 먹고서 별 반응이 없는 과일이기도 해요.
    아마도 과일계의 '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ㅋㅋ
    (무도 목체질 야채이지만, 먹어도 별 반응이 없는 순딩순딩한 녀석이죠!)

    오... 친구가 사줘서 가격은 미처 몰랐는데,

    어제 먹은걸 떠올려본 후, 사진으로 다시 보니 착하네요!

    8,500원에 계란 프라이가 들어간 야채&연어 비빔밥 느낌이었습니다!(ㅋㅋ)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렇게나 빈자리가 많았어요!

    시간을 잘 맞춘 건지...

    제일 안쪽에 있는 자리를 점거 후,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피클을 떠서 자리로 가져다 놓기가 무섭게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선릉역 근처의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이 맛있는 집을 왜 이제야 알려준 게야~?! 했더니,

    "내 여자를 부탁해" 선릉점은 평일에만 문을 연다고... 하하...

    생각해보니 이 친구를 만나러 오는 날이,

    포켓몬스터 커뮤니티 데이가 토요일인 날이었거나, 일요일 예배 끝난 후... 에 주로 왔더라고요.

    생각해보니 평일에 만나서 놀 때는 거의 이 친구가 저희 동네로 왔었네요. 

     

    코로나니까~ 피클도 각자 먹자~ 

    한 종지씩 담아놓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리길래 피클을 아삭아삭 먹어봅니다.

    엄훠나!

    너무 맛있잖아?!

    앉은자리에서 한 종지 쓱싹 비운 저는, 다시 한종지 더 리필해요.

    리필한 피클을 아삭아삭 먹고 있자니, 우리들의 "아보카도 연어 라이스 샐러드"가 나옵니다!

    큐브 연어와 아보카도... 를 황홀하게 쳐다보며 뒤적뒤적 하니,

    계란 프라이도 보여요!

    우와~~~!!!

    날치알도 보여요! 

    꺄아~~~!!!!!

     

    날 푸르딩딩 한 잎에 큐브 연어 한알 올려서 날치알 조금 얹어 한입 쇽~! 먹으며

    뒤적뒤적 풀숲 뒤에 숨은 계란 프라이를 찾아내어 노른자를 '톡!' 터트려줘요~!

    그리고 밑에 깔린 밥들과 함께 '비비작 비비작...'

    다 비빈 후에 푸르딩딩과 함께 섞인 밥을 떠먹는데...

    와우~!

    따뜻한 밥에 계란 노른자와 아보카도가 녹아들어서(?) 뭔가 버터 같은 식감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느끼한 거 매우 좋아함)

     

    거의 다 먹어갈 무렵까지 남아있던 연어들은 따뜻한 기운 때문에 좀 맛이가 없어지긴 했었어요.

    다음에 내 여자를 부탁해에 가게 된다면,

    연어 아낀다고 나눠 먹지 말고, 초반에 적극적으로 공략해서 찾아 먹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

     

    점심에 뭐 먹을까 고민되시는 금체질 이하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상은 내 여자를 부탁해 선릉점에서 냠냠 한 "아보카도 연어 라이스 샐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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