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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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바퀴 달린 장바구니!쓸거리 2021. 10. 13. 15:41
오늘 들고 온 물건은 동네 마실 필수품!!! 롤링 바스켓입니다~~~!!!! -와아!- 다이소에 가면 있는 이거요. ㅎ. 바퀴+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도르륵~ 끌고 다니면서 장보기가 아~~~ 주 와따죠! 다이소 갈 때마다 저 바구니가 탐이 났어요... 이걸 뭐로 검색해야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며 폭풍 검색 결과 이 아이의 정식 명칭이 "롤링 바스켓"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ㅋ. 아... 제가 원래 동네에서 막 장보고 돌아다니고 그런 거 안 했었는데, 오마니의 낙상 사고(양 팔 골절) 이후로 엄니 모시고 산책하기라던가, 집에서 먹을 부식재료 사러 나간다거나... 할 때 진심으로 너무너무 필요하더라고요. (두께에 비해 현저히 질 떨어지는 팔 근육들...) 집에 원래 있던, 엄마가 애용하시던 가방 달린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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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패] 벌레야 가랏!!!쓸거리 2021. 9. 23. 17:01
이것이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 분필 2. 분필 모양 가래떡 3. 벌레쫓아내는 애 4. 신주 5. 분필모양의 쓰레기 포스팅 제목에서 이미 답이 나왔지만... 보통 벌레 퇴치제 하면 뿌리는 형태나 바르는 형태, 아니면 유인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그리는 형태입니다! 으잉? ㅋㅋㅋㅋ 30여 년 전통이라는데... 왜 나는 처음 들어봤지?... 하하! 세상엔 좋은 물건들이 정말이지 너무도 많습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해요! 벌거지들이 다니는 길목에 1-2cm 굵기로 스윽~스윽~ 그어만 주면 된다는데...! 신기패를 그냥 납작한 방향으로 스윽 그어주면 끗~~~! 완전 간편! 선을 긋기가 불편한 곳에는 가루를 내어 뿌려주면 좋다는데... 이건 안 해봐서 진짜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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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채칼] 시모무라 SFS102 사용 후기!쓸거리 2021. 2. 2. 16:07
오늘의 쓸거리는 "양배추 채칼"입니다! 사용 모습 먼저 보여드릴게요! 금양 금양 한 엄니와 저는 매 끼니마다 풀때기~ 풀때기~ 를 잔뜩 먹는데요, 딱히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와사비 마요 비빔밥을 종종 만들어 먹어요. 그럴 때마다 양배추 썰고~ 양파 썰고~ 상추 찢고~ 등등의 칼질이 힘들어서 사봤어요. ㅋ 양배추 외에 양파 슬라이스 만들 때도 엄청 좋습니다! 아! 사용상 주의사항!!! 칼이 엄청 날카로워요! 슥슥~ 할 때 손을 같이 썰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https://coupa.ng/bQRZit 시모무라 SFS102 양배추 채칼 슬라이서 COUPANG www.coupang.com 제가 요 아이로 선택한 이유는 양배추의 굵기를 조절할 수 있다! 였습니다. 저는 비빔밥용 양배추는 보통 제일 두껍게 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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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간병 생활②] 삼각 (등받이 만능) 쿠션!쓸거리 2021. 1. 28. 21:02
오늘은 쓰면 쓸수록 계속 반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삼각 쿠션!!! 어떤 거로 살 지 엄청 고민하다가 너무 저렴하지도, 너무 비싸지도 않은 녀석으로 선택했어요. 리클라인 삼각 쿠션입니다. 살 때 커버를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도 고민하다가... 워낙 뭘 잘 흘리고 잘 더럽히는 고로 사는 김에 사자! 하고 커버까지 같이 사서 씌운 모습이에요. 커버를 씌우나 안씌우나 생긴 거나 촉감은 똑같지만... 나중에 세탁할 때 안에 있는 솜을 빼서 세탁하느냐, 커버만 벗겨서 세탁하느냐는 노동의 강도가 엄청 다르죠! https://coupa.ng/bQAAc0 리클라인 삼각 등받이 만능쿠션 COUPANG www.coupang.com 색깔은 진 그레이와 연 그레이 두가지인데, 저는 당연히 때 타도 티 안나는 '진한 그레이'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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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간병 생활①] 의료용 전동침대 대여 후기!쓸거리 2020. 12. 20. 00:41
양 팔 뼈가 모두 바사삭... 되신 어무이의 강제 퇴원 소식을 들은 후, "전동 침대"를 부랴부랴 검색합니다. 아직 혼자 누웠다 일어나기가 불가능하신... https://coupa.ng/bMA1QS 샘물복지용구 JB920 의료용전동침대대여 환자용전동침대대여 의료용침대 COUPANG www.coupang.com 네이버와 쿠팡 두 곳에서 주르륵~ 검색 후, 상체, 하체, 높낮이 모두 조절 가능한 침대로 3개월 대여에 배송료까지 토탈 비용 20만 원인곳부터 27만원선까지로 세 업체를 추린 후, 나와있는 전화번호들로 통화를 시도합니다. 배송료까지 20만원인 곳이 네이버에 있는데... 왜 때문인지 통화 연결이 안 되더라고요... (안타깝!) https://smartstore.naver.com/hbcare/p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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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병동 생활① - 침대용 핸드폰 거치대쓸거리 2020. 12. 2. 01:43
양 팔이 모두 부러져서 한쪽에는 9개, 다른 한쪽에는 11개의 나사를 박으신 엄니와 함께 즐거운 병동 라이프를 즐기는 금냥씨와 엄니입니다. 오늘은 병실이지만 내 집처럼 편안~하게 해주는 아이템을 자랑해볼까 합니다만?ㅋㅋ 대학 병원에서 쫓겨난 후 찾은 최하위 의원... 병실이 뭐 거의 80년대 수준입니다. 침대 등받이도 수동 조절에, 높낮이 조절은 꿈도 못 꾸고요, 침대와 침대 사이에 커튼도 없답니다...ㄷㄷㄷ... 첫날 병실을 들어오는 순간, 과연 여기서 잘 버틸 수 있을까?... 심각하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서랍장들도 어찌나 더러운지! 침대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들을 보며 기암 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처음엔 열악해서 어떻게 지내나?... 했던 곳이 내 집처럼 편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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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세탁이 가능한 국산 전기요! - 25일 사용 후기쓸거리 2020. 10. 23. 00:00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짧았던 것 같아요.(아쉽) 제가 작년까지 사용하던 전기요가 원래는 엄마 아들 꺼였는데... 지 방에서 주무시지도 않고 맨날 마루에 나와서 널브러져 주무시기에 몇 년 전부터 그냥 제가 썼었거든요. 그런데 동생(=금냥)이 지 전기요 가져다 쓴다고 엄청 유세 떨면서 구시렁거리는 거예요! 참내... 아니 저는 덥다고 한겨울에도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다니면서, 더러워서 안 쓴다. 퉷. 올봄에 이러고 엄마 아들 방에다 던져놨거든요. 더보기 얼마 하지도 않는 거 가지고 엄청 유세야 증말. 어차피 지는 쓰지도 않으면서!!! 아니지. 쓰지 않는 게 아니라 못쓰는 거면서!!! 엄마 아들 짜증 나!!! 드러워! 안썽! 제발 집 좀 나가라고!!! 한여름에도 열대야만 아니면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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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팟 - 노트북 연결하기!쓸거리 2020. 10. 19. 18:46
아하하하... 엄마의 아들이 술에 취해서 에어 팟 2세대(유선)를 사줬습니다! ㅋ. 제 정신으로는 절대 사주지 않을 현실 오라버니죠. 더보기 사건 당일. 엄마 아들 : 야. 나 에어 팟 살 건데. 15만 원이라는데... 너도 에어 팟 살래? 금냥씨 : 노놉. 필요 없음. 엄마 아들 : 그래?...(방으로 들어간다. 다시 나온다) 야! 그러면 10만 원이면 살래?! 금냥씨 : 필요 없다니까?(뭐 그런 걸 10만 원이나 주고 사?) 엄마 아들 : 아니 오라버니가 5만 원 지원해준다고~! 나 살 때 니꺼도 사라고~! 금냥씨 : (뭐래?라는 표정으로) 오빠나 사서 쓰던가. 엄마 아들 : 그럼 사주면 쓸 거냐?! 금냥씨 : 당연하지! 하하하핳! 오빠는 풍각쟁이야 뭐~ 오빠는 모주꾼이야 뭐~ 맨날 이러고 구시렁거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