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다이소의 바퀴 달린 장바구니!쓸거리 2021. 10. 13. 15:41
오늘 들고 온 물건은 동네 마실 필수품!!! 롤링 바스켓입니다~~~!!!! -와아!- 다이소에 가면 있는 이거요. ㅎ. 바퀴+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도르륵~ 끌고 다니면서 장보기가 아~~~ 주 와따죠! 다이소 갈 때마다 저 바구니가 탐이 났어요... 이걸 뭐로 검색해야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며 폭풍 검색 결과 이 아이의 정식 명칭이 "롤링 바스켓"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ㅋ. 아... 제가 원래 동네에서 막 장보고 돌아다니고 그런 거 안 했었는데, 오마니의 낙상 사고(양 팔 골절) 이후로 엄니 모시고 산책하기라던가, 집에서 먹을 부식재료 사러 나간다거나... 할 때 진심으로 너무너무 필요하더라고요. (두께에 비해 현저히 질 떨어지는 팔 근육들...) 집에 원래 있던, 엄마가 애용하시던 가방 달린 장바구니..
-
[미사역 마라샹궈 맛집] 피슈 마라홍탕!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10. 7. 19:49
하하핫! 네. 저는 매운 거 먹지 말라는 금체질입니다. 토체질만큼이나 매운 게 좋지 않다는 외쿡인 입맛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체질입니다.ㅋ 매운 거... 원래도 잘 못 먹었었지만, 먹지 말라기에 안 먹다 보니 거의 유딩 수준으로 퇴화한 매운맛 감각! 하지만, 저에게도 맛있게 매운 떡볶이집 덕매 떡볶이집(광진구 명성여고, 현 동대부속여고 근처, 현재 사라짐,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전설적인 맛!)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ㅋ. 평소에는 매운 거에 대한 열망이 전혀 없는데, 문제는 호르몬!!! 이 호르몬이 널뛰는 시기가 되면... 먹지 말라는 금양체질 최악 음식 5가지가 돌아가면서 먹고 싶다는 게 문제! 소고기, 커피, 밀가루, 매운 거, 우유. ㅋㅋㅋㅋ 아놔! 최근에 '마라' 맛을 알았습니다. '매운맛' 말고..
-
[신기패] 벌레야 가랏!!!쓸거리 2021. 9. 23. 17:01
이것이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 분필 2. 분필 모양 가래떡 3. 벌레쫓아내는 애 4. 신주 5. 분필모양의 쓰레기 포스팅 제목에서 이미 답이 나왔지만... 보통 벌레 퇴치제 하면 뿌리는 형태나 바르는 형태, 아니면 유인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그리는 형태입니다! 으잉? ㅋㅋㅋㅋ 30여 년 전통이라는데... 왜 나는 처음 들어봤지?... 하하! 세상엔 좋은 물건들이 정말이지 너무도 많습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해요! 벌거지들이 다니는 길목에 1-2cm 굵기로 스윽~스윽~ 그어만 주면 된다는데...! 신기패를 그냥 납작한 방향으로 스윽 그어주면 끗~~~! 완전 간편! 선을 긋기가 불편한 곳에는 가루를 내어 뿌려주면 좋다는데... 이건 안 해봐서 진짜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ㅋ..
-
[하남 미사 이자카야 맛집] 담아내기 - 메로구이 너무 맛있어!!!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1. 8. 6. 20:07
다마내기 아니에오~ 담. 아. 내. 기.입니다~ 히히! 미사강변도시 15단지 뒤쪽 상가단지에 있는 이자카야예요! 껌딱지 군이 놀러 온 어느 일요일, '메로구이가 먹고시풔~!' 하던 시기에 검색했는데... 일요일은 휴무라고 해서 '쿠로'를 갔었죠. ㅎㅎ 어... 쿠로 포스팅을 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못했네요.ㅋㅋ 쿠로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검색 후기가 굉장히 좋아서... 게다가 메로구이 가격이 너무도 저렴해서!!! 두근두근 엄청 기대하면서 갔어요. 평일 데이트를 거의 안 하는 금냥씨와 껌딱지 군인데!!! 여기 가려고 일부러 평일에 시간을 내서 만났습니다. 헤헷. 일단 결론은... 금냥씨는 "흥! 너 없이 나중에 혼자라도 갈 거다!" 이고, 껌딱지 군은 "먹을게 너무 없어..." 입니다.ㅋㅋㅋㅋㅋ 메로구..
-
[토양체질, 토음체질] 돈까스짱 - 미사점!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7. 22. 21:36
때는 올해 초봄 즈음. 오마니가 이제 막 혼자서 숟가락을 쥐실 수 있을 무렵... 아직은 조금 쌀쌀하던 3월 어느 날 오후... 밥 차리기가 너무 괴롭다! 힘들다! 엄마야 저녁은 운동 겸 해서 나가서 사다 먹자! 메뉴는 김밥지옥의 '날치알 김밥'으로 결정! 땅땅땅! (날이 더워지면서 날치알 상한다고 안 하심. ㅠ_ㅠ) 오마니와 함께 사이좋게 김밥지옥으로 향하던 중 눈에 들어온 새로운 가게!!! (하아... 이 동네 가게 회전율이 너무 높아...) 돈까스는 역쉬 잠실에 있는 할배네 돈까스쥐. 이런 생각으로 그냥 '새로운 가게가 생겼군...' 이러고 지나가려는데 엄니께서 "돈까스 머글깡?..." 하심. 음? 돈가스?... 돼지?... 안되는디?... 오...! 가격이 혜자인데?! 날치알 김밥 1줄과 김치 오..
-
금양체질 소이마루 콩 불고기 취식 후기.먹거리/기타 등등 먹거리 2021. 7. 18. 16:37
https://coupa.ng/b3JQMr [쏘이마루] 건제품 쏘이마루 콩단백 COUPANG www.coupang.com 고기 고기는 정말 최소화...로 먹고, 오리고기, 말고기 외에는 거의 먹지 않는 금냥씨. 아침마다 완두콩 단백질 파우더를 쌀우유나 아몬드 브리즈에 섞어먹고, 생선을 주 2회 이상 챙겨 먹는 등의 노력을 하지만... 그래도 뭔가 '단백질'은 늘 부족한듯한 느낌적 느낌?! 어느 날 지인과 단골 한정식집인 '모뜰'을 갔는데... 소불고기 양념을 한 고기처럼 생긴 녀석이 나옴. 흠... 이게 과연 소일까? 돼지일까?... 친구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함. 먹어본 친구 왈, "모르겠는데?... 진짜 모르겠어..." 아니 이런 둔한 미각의 소유자 같으니! 어찌 소와 돼지를 구분하지 못한단 말인가?!..
-
[장충동 원조 할매 보쌈] 족발 막국수!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7. 16. 22:16
코로나로 인해 작년 연주회가 무산되고... 꺾일 줄 모르는 역병의 기세에 올해는 연주회 대신 앨범 제작에 돌입한 금냥씨가 소속된 악회입니다, 신곡을 쓸만한 정신머리는 없고, 그냥 제작년에 연주했던 것들을 피아노 반주로 녹음한다고 해요. 가수와 반주자가 정해지고 연습도 한번 다녀오고... 드디어 녹음날! 장충동의 모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한 후, "장충동까지 왔으니 족발을 먹어야지!!!"라는 일행의 의견을 수렴. 현재 장 청소중이라 먹으면 안 되지만... 엔자임 두 알을 꿀꺽한 후, 눈을 반짝이며 총무쌤을 따라가욧!ㅋㅋㅋㅋ 두근두근! 가수와 반주자는 전 대왕 쌤님께서 접대하시고, 녹음기사님과 음악감독님은 현 대왕 쌤님께서 접대하시고, 막내이자 꼬래비인 저는 총무님과 조촐하게... (꺄~~~! 총무님이랑 ..
-
[청평 메밀막국수 맛집!] 봉녀 수제비!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7. 15. 20:19
집에서 엄니 씻기고 나도 씻고 헥헥거리던 지난 월요일 오후, 껌딱지 씨의 두 살 친구 형님께서 소천하셨다는 급보가...! 응? 뭐라고?... 아니 나보다도 젊은 그 형님이 왜 때문에?... 밤눈이가 어두운 껌딱지 씨를 청평까지 수행하기 위해 길을 나서요. (아 진짜 남자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드아!!!) 부고는 언제나 급작스러운 법. 부랴부랴 엄니 저녁을 챙겨드리고 껌딱지 군을 태우고 가평으로 길을 잡아요. 씻고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지 꼴을 겨우 면한 상태인 저는... 함께 들어가기를 포기합니다. 배는 고프지만... 이런 그지 꼴로 처음 보는 껌딱지군의 아는 사람들이 잔뜩 있는 저 안에 들어갈 만큼 용감하지 않은 저는 얼른 내려주고 손꾸락을 바삐 놀려요! 맛집 검색! 검색! 검색! 밥집들 문 닫기 전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