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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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폐업>[암사역 맛집] 미도네 식당 금체질 메뉴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0. 6. 3. 00:29
맛+양 : ★★★★★ 청결함 : ★★★★☆ 편안함 : ★★★★☆ 친절함 : ★★★★★ 화장실 : ★☆☆☆☆ 이 날도 역시 오전 나절에 청방 마트 사거리 쪽에 있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후, 점심시간 근처가 되어 암사역으로 이동했다. 바로 미도네를 가기 위해서!!! 미도네는 껌딱지 군의 오랜 단골이었다. 오징어볶음이 먹고 싶다고 한 나를 처음 데려갔을 때 속으로 구시렁거렸었다. '아니 뭐 이런 더러워 보이는 곳으로 데려가는 거야?' 라며. 허름한 외관만 보았을 때, 나는 절대 이용하지 않을 듯 한 곳이었다. 이제는 같은 금 체질 지인과 함께 단골 한의원에서 침을 맞기 전. 후로 미도 식당에서 접선해서 함께 점심을 먹기도 한다. 같이 침 맞고 와서 먹거나, 먹고 침 맞으러 가거나, 시간이 안 맞으면 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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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샌드리아에서 샐러드 먹기!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0. 6. 1. 00:01
Q : 오늘은 무엇을 소개해주실 건지요? A : 네. 지난주에 갔던 '샌드리아'라는 샌드위치 전문점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맛+양 : ★★★★☆ 청결함 : ★★★★★ 편안함 : ★★★☆☆ 친절함 : ★★★★★ 화장실 :????? Q : 샌드위치 전문점이요? 밀가루를 드시지 않는 거 아니었습니까? A : 음... 얘기하자면 조금 긴 얘기인데요, 체질식을 시작한 후에도 써브웨이에 가서 위트 빵에 터키나 쉬림프로 샌드위치 먹는 걸 즐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샌드위치보다는 샐러드가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 동네에는 샐러드 전문점이 없거든요. 고민하던 중에 전에 서브웨이에서 샐러드를 먹었던 기억이 나서 샌드위치 집에 가면 샐러드 메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해서 한번 들러봤죠. 들어가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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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체질/금음체질] 샐러디 선릉점!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0. 5. 29. 00:37
즐거워야 할 주말 약속을 앞두고, 무거운 마음이 먼저 드는 건 저뿐인가요? 우리 동네인 하남시로 놀러오겠다는 친구를 만류하고, 내가 친구네 동네로 가기로 했습니다. 약속일 전에 계속 하남시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고, 동네 한의원의 한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재난문자 정보를 받은 후였거든요. 선릉이나 하남이나 불안하긴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약속일 전에 조금이라도 잠잠한 동네에서 보자며 이번에는 내가 가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내가 가겠노라 했던 건, 그 친구 동네에는 있고 우리 동네에는 없는 내가 애정 하는 매장인 '샐러디' 때문이기도 했지요!(크크크) 저렴한 가격으로 풀때기와 곡류와 연어를 동시에 먹을 수 있어서, 제가 참으로 많이 애정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에요~! 맛+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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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화요리] 한성관 배달 요리! - 팔보채 & 잡채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0. 5. 28. 15:48
지난주에 강동구에 사는 지인이 나에게 SOS 요청을 보냈다. 소프트웨어가 오류를 일으켰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도와 달라고 했다. 나 역시 컴알못이지만, 내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은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오랜만에 이 친구를 만날 생각에 나는 그 요청을 승낙했다. 오후 4시경 도착해서 3시간정도 끙끙거리니 해결이 되었다!(뿌듯) 너도 나도 컴알못이지만, 이런저런 시도 끝에 나는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끼며 당당하게 '팔보채'를 요구했다.(사악) 친구는 끄덕이며 자주 시켜먹는 곳으로 추정되는 '한성관'으로 전화를 했다. 나도 잠시 천호동을 살 때 한성관에서 시켜먹어본 적이 있다. 그때는 체질을 찾기 전이어서 좋아하는 짜장면을 주로 시켜 먹었었다. 요즘에는 배달료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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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체질/금음체질] 몸에 이로운 곡물로 밥 짓기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5. 28. 00:44
"잡곡밥이 몸에 좋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무엇이 어떻게 어디에 좋은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흰쌀 밥 보다는 이거 저거 섞어 먹는 게 좋다는 말도 있다. 다이어트의 필수로 현미밥을 권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아무튼 흰쌀 밥보다는 통곡물을 섞은 밥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왜 좋은지는 몰라도 말이다. 체질식을 처음 시작할 때... 우리 집 남자들(아버지 & 오라버니)은 흰쌀밥만 좋아한다. 반면에 엄마와 나는 늘 혼식을 선호해왔다. 하지만 엄니는 남정네들의 입맛에 맞추어 대부분 흰쌀밥을 지으시거나, 소량의 다른 곡물을 섞어서 밥을 하시곤 했다. 그러다가 병약한(?) 딸내미가 어디 이상한 사이비 같은 한의원에 가서 '체질 판별'이라는 걸 받고, 밥 짓는 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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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하남 미사역 근처] 용범이네 인계동 껍데기 미사점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0. 5. 27. 00:30
맛+양 : ★★★★★ 청결함 : ★★★★☆ 편안함 : ★★★☆☆ 친절함 : ★★☆☆☆ 화장실 : ★★★★☆ 지지난 주말,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네 주민들의 소규모 번개 모임이 있었다. 1차로 '더램'에서 모여 놀다가, 2차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우리는 구산 유치원 근처에서 메가박스 근처의 한 껍데기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양 체질인 나는 여기서나 저기서나 못 먹을 음식들 투성이었지만, 그럴 줄 알고 집에서 밥을 어느 정도 먹고 나갔으며, 어차피 주민들과의 만남이 주요 목적이었으므로 메뉴 선정에 그 어떤 불만도 없었다. 가게 되면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들을 어느 정도 먹게 되겠지만, 일단 '사료 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의 일탈식은 뒤탈이 적다. 몇 년간 비체질식을 즐기는 나름의 노하우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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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체질/금음체질] 쌀냉면으로 간단하게 점심 해결!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0. 5. 26. 00:59
5월 18일 월요일 점심 나절, 전날 동네 사람들과 새벽까지 달린 나는 온몸에서 요산을 뿜어내며 아점을 먹자마자 다시 숙면 중이었다. 한참을 기절해있는데 엄니께서 들어오셔서 "우리 점심으로 뭐 먹지?"라고 물어보신다. 끄응 소리를 내며 눈을 뜬 나는 엄니를 힘없이 바라보며 "아침 먹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점심을 또 먹어요?"라고 했다. 아무래도 엄니께서 뭔가 드시고픈 것이 있는 모양이었지만, 눈치라고는 밥 말아먹은 딸내미인 나는 계속 침대의 사랑을 느끼는 중이었다. "냉동실에 있는 하얀 쌀면 삶아서 물김치 국물에 말아먹을까?" 라시는 엄니의 말을 듣고서야 나는 '아차!' 했다. "그러면 그 하얀 거 말고 냉면으로 해먹어유~, 하얀 거 말고 파란 봉지에 낱개 포장되어있는 거 해동시켜요~!"라고 말씀드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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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카페 킴보에서 빈둥빈둥~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0. 5. 25. 00:20
맛+양 : ★★★☆☆ (아이스 유자차 기준) 청결함 : ★★★★★ 편안함 : ★★★★☆ 친절함 : ★★★★★ 화장실 : ★★★☆☆ 지지난주 일요일, 경기도 광주의 한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 한 나는 우리 동네로 진입했다. 늘 가던 스타벅스를 갈까 하다가 이 날은 주차가 가능한 카페를 찾아 나섰다. 집에다 주차를 하고 걸어 나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웠다. 분명히 전날까지만 해도 쌀쌀했던 것 같은데... 너무도 변덕스러운 5월의 날씨다. 와우~! 동네에 주차가 이리 편안한 카페가 있다니! 카페 바로 옆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서 오가는 동네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뭔가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즐비하면서 환경친화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것이, 킴보는 마치 작은 정글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