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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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한정식 맛집] 모뜰 - 가성비 최고!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7. 3. 00:33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아침. 껌딱지 군께서 울 동네에 온다며 점심을 함께 먹자십니다. 먹지도 못하는 '육개장'이 떠오르는데... 급하게 '하남 미사 육개장'을 검색해봅니드아~ 그리하여 찾은 한식집 '모뜰' 흠... 메뉴들이 죄다 목목~합니다. 하하. 메뉴라고는 이게 다입니다! 난 육개장을 먹을터이니 넌 제육을 먹거라... 어휴 육개장 한 그릇에 만원이나 해!라고 생각하며 별 기대 없이 찾아가요. 휴무일 : 수요일 9번 출구 쪽에서 볼일이 끝난다는 껌딱지 군을 데리고 카카오 지도에 의지하여 찾아갑니다. 초행길이다 보니 메인도로 쪽이 아닌 뒷길로 뒷길로... 찾아가다 보니... 분명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는 나는데 도저히 찾지 못하고 이 건물 주위만 뱅뱅 돌다가! 드디어 간판을 찾아서 건물 안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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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체질/금음체질] 쌀소면 - 비빔국수!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1. 7. 2. 18:55
어흐흑! 국수, 짜장면 등등 면요리를 사랑하던 금냥씨... 이 세상의 모든 금체질들이 그러하듯 대부분의 국수들이 밀가루로 되어있어 먹지 못하게 된 슬픔! ㅠ_ㅠ 사실 매운 거 잘 못 먹기에 비빔국수는 별로 당기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호르몬이 미쳐 날뛰는 시기에는 먹지 못하는 뻘건 음식도 괜히 먹고 싶죠!ㅋㅋ 네. 저도 그러했습니다... 하루 이틀 꾸욱 참고 지내면 넘어가는 호르몬의 교란이지만, '언제 먹고 싶을지 몰라!'라는 마음으로 쟁여놓은 샘표 쌀 소면! 이 있었기에 '매콤 비빔국수... 매콤 달콤 비빔국수...'를 떠올리며 비빔장을 만들어봅니다. 면류가 먹고 싶을 거라는 추측은 충분히 했지만, 아 이렇게 매콤한 게 먹고 싶을 줄은 몰랐던지라 비빔장은 안 사다 놨는데... 사실 처음 해보는 비빔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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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다리역 돼지갈비] 마포집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6. 11. 20:42
어휴~ 근 넉 달만의 등장입니다! 양 팔이 모두 똑 분질러지신 오마니는 여전히 혼자서 머리 감기가 안돼시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셔서 이제는 안전벨트도 혼자 메시고, 냉장고 맨 윗칸에 있는 음식도 까치발 들고 꺼낼 수 있을 정도는 되셨습니다! (만세~!) 그동안의 공백 동안 여기저기 열심히 다녔지만, 도저히 후기를 올릴만한 정신머리가 되지 못했었다죠! 일단 먼저, 엄니께서 막 혼자 숟가락질은 가능해졌지만, 식당에서 드실 땐 상이 높아서... 아직은 서서 드실 때 다녀온 굽은 다리역의 돼지갈비 집 후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클클...) 아부지 병원인지 어무이 병원인지... 무튼 병원을 갔다가 아부지께서 돼갈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전전주인지 친구들과 함께 갔던 집이 생각나서 모시고 갔어요. 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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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배달 음식] 무모한 초밥 - 무모하다 무모해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1. 2. 19. 00:38
작년 연말, 낙상으로 왼팔을 똑 부러 먹었던 엄마 아들이 퇴원한 후 기사 노릇 하느라 고생한 동생님께 먹고 싶은걸 먹으라며 카드를 내어주었습니다~!!! 으하하핫! 엄마랑 이미 "초밥 먹자 초밥!"이라고 결론을 지었는데... 내 돈도 아닌데 기왕이면 맛있는 집에서 시킬 것을 궁상맞게스리 가성비를 따져가며 '오~ 뭐가 이렇게 싸~?!'라면서 덜컥 선택한 무모한 초밥 기본 2인분이 32개라굽쇼?... 어...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로 털 없네, 털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그러하듯 배달의 민족 앱을 사용하였습니다. (늙어서 새로운 플랫폼을 익히기에는 어렵습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익숙한 게 쵝오!) 최소 주문 금액은 8,900원부터이고, 배달 팁은3,000원입니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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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체질, 금음체질 간식] 쌀 호두과자 -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지하 food 코너!먹거리/금양체질&금음체질 2021. 2. 9. 02:13
오우! 오우! 호두과자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쌀 xx'이라던가 '밀가루 0%'라던가 '글루텐 프리' 이런 글자가 보이면 알 수 없는 의무감에 휩싸여 왠지 먹어야만 할 것 같은 금냥씨!!! '호두'가 들어간 시점에서 이미 금체질용 간식으로는 NG이지만... 땅콩 외의 견과류에 큰 불편함이 없는 금냥씨는 '호두과자에 호두 그까이꺼 얼매나 들어간다꼬!!!'라는 마음입니다. 엄니의 계단 낙상으로 인한 양 팔 골절에 이어 엄마 아들의 눈 길 미끄러짐 낙상으로 인한 왼 팔 상완 골절(?)이 이어졌었습니다. (2020 하반기는 낙상의 시기?) 엄마 아들놈도 똑같이 골절로 인한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한 팔만 골절, 주 사용 손은 멀쩡. 이제 집에서 아픈 곳 없이 멀쩡한(?) 사람이 금냥씨 뿐!!! (아부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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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배달 돈가스] 동명 카츠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2. 4. 23:32
작년 12월 어느 주말. 밥을 하기가 너무너무 꾀 나는 살짝 늦은 점심시간. 아... 엄마 밥 차려드려야 하는데... 반찬거리가 너무 읎다...! + 메밀 국수가 너무 먹고 싶은데 메밀 면이 똑 떨어졌다...! 제가 애용하는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열고 '메밀 소바'를 검색합니다. 돈가스 전문점들이라던가... 김밥 지옥 같은 류의 야미가가 뜨네요. 돈가스를 보니 또 생선가스가 먹고싶드아~ 메뉴와 관련된 개연성 없는 의식의 흐름... 하핳! 메밀국수만 주문할 수는 없으니 메밀국수를 파는 각각 가게들의 또 다른 메뉴들의 선택지를 놓고 한참을 고민합니다. (고민하는 시간에 슈퍼 가서 100% 메밀면 사 왔겠다.) 음... 일단 엄마 아들은 내가 챙겨주는 범위에 없으니 패스. (엄마 아들도 먹는다고 하면 화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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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역 쌀국수] 리틀 하노이 베트남 쌀국수 (feat.분짜)먹거리/금체질용 식당 2021. 2. 1. 13:09
업무차 강서구 쪽에 들를 일이 생겼어요~ 가는 김에 조금 일찍 가서 등촌역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코로나 + 엄니 돌보기 미션으로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친구! 고생한다고~ 점심 사준다고~ 뭐 먹고 싶냐고~ 아이 씐나랑~! 나는 초밥~~~~!!! 그래서 '초밥'을 먹기로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 닫은 초밥 맛집. ㅠ_ㅠ 당황한 금냥씨와 더 당황한 친구님. 강동 쪽이 주 서식지인 금냥씨는 강서 쪽은 1도 몰라요. 어떤 잇님 포스팅에서 강서구 맛집을 봤던 것 같은데... 심적 거리가 매우 먼 동네다 보니 '동서남북' 구별하기도 쉽지 않아요.ㅎ 금냥씨가 밀가루, 소, 커피, 많이 매운 거, 우유를 먹지 않는걸 잘 아는 친구는 30초 고민 후에 쌀국숫집으로 안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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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전문점 - 노적봉②] 홍어전?!!!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2021. 1. 29. 11:10
양 팔 골절 환자 오마니의 외래가 있던 어느 날.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드시고 싶대요. 뜨끈하면서 맵지 않은 국물 요리가 뭐가 있을까?... 연안 식당의 해물 뚝배기? 퇴원하시던 날 갔던 동태탕? 기와 순두부의 들깨 순두부? 한참 고민을 하는데 엄니께서 '홍어탕'을 말씀하셔요. 오! 검단산로에 있는 노적봉! 2020/08/04 - [먹거리/모든 체질 이용가능] - [홍어 전문점 - 노적봉] 홍어탕 도전기! [홍어 전문점 - 노적봉] 홍어탕 도전기!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던 음식. 홍. 어. 탕. 홍어 자체가 사실 냄새도 구리고... 홍어탕이나 홍어 삼합이나 무슨 맛으로 먹는지 도무지 몰랐었죠. 하하! (홍어 삼합은 아직..